두 가지 경험이 있는데 첫 번째의 경험은 19년도에 코로나19(당시에는 우한폐렴)가 발병하고 갑자기 주가가 하락했을 때 미국주식을 시작했었다. 지나고 나서 나이스 타이밍이었던 게 적금이 만기 되었고, 당시 읽었던 책이 하락했을 때 주식을 주우라고 해서 줍줍 했었다. 그때 주웠던 주식이 테슬라였고, 또 다른 주식은 나스닥 ETF였다. 당시 일단 한주 사고 5% 이상 내려가면 또 한주 사고.. 그러다가 절세 계좌를 알게 되어서 IRP계좌를 개설해서 밀어 넣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ISA계좌에 넣었어야 했다. 뭐.. 해지가 안된다고 버팅기면서 강제 장기투자하며 나중에 은퇴할 때 쓸 주머니가 두둑해졌다. 어쩌다 보니 뒷걸음질 치다가 소 잡은 격이 되었지만..

두번째는 지난 시즌 손흥민 유니폼을 사겠다고 결제가 안 되는 와중에 미국 MLS사무실에 국제전화해서 다짜고짜 번역기 돌려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했으나 듣기가 안되어서 한참을 통화하고, 메일도 31통이나 주고받았던 게 기억난다. 당시에는 눈앞이 캄캄했는데 어찌 되었든 어웨이 유니폼인 흰색을 샀었다. 올시즌 유니폼은 아직 머니가 없어서 기다리는 중이지만..ㅎ
25.09.12. LAFC 손흥민 유니폼 언박싱-上(어웨이편)
이적 후 얼마 안돼서 이 사진이 올라오고 나서 결심했었다. 유니폼을 반드시 사겠노라고.. 그래서 두 달을 특근을 해서 월급 외 특근 수당을 미친 듯이 벌었었다. 그때는 몰랐다. 엄청난 시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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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공포증이 있는 내가 한국말도 아닌 영어로 전화할 생각을 했던게 지금도 믿기지 않지만.. 머나먼 미국에 말도 못 하면서 듣기도 안되면서 전화해서 대뜸 결제가 안된다고만 외쳤다가 결국 상담사가 번역기 돌려서 한국말로 기다려라고 외칠 때 그 멍함은 잊히지 않는다. 이 두 사건으로 인해서 웬만해서는 다 해보고 다 시도해 본다. 혹시 아나.. 못 살 줄 알았던 선수용 유니폼이 내손에 들어왔듯이 또 다른 결과로 내손에 들어올지.. 확실히 두려워서 아무것도 안 하는 게 가장 어리석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시도해 보고 안되면 아 이렇게 하면 안 되는 구나를 깨닫게 되고 배우는데 시도조차 안 해보면 그런 깨달음조차 얻을 수 없음을 요즘 느낀다. 마치 넘어져봐야 아프다는 것을 학습해서는 촐랑거리면서 걷지 않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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