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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26 일상

26.01.30. 집안에 하루를 계획하고 정리하는 나만의 공간을 만든다면 어떤 모습일까?

by hello :-) 2026.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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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한가운데 커다란 책상을 놔두고 벽면에는 책장을 가득 들여놓고 읽고 쓰고 하루종일 책속에 파묻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현재는 직장 다니느라 그 책상 앞에 않을 일이 찰나에 불과하지만 부지런히 젊을때 벌어서 아껴 모아서 언젠가는 내 공간을 마련해서 읽고 쓰고 그 공간에 틀어박혀 있음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사실 내 방 한가운데에 여덟살때부터 쓰던 원목 책상을 아직도 사용하고 있다. 붙박이 장에 옷대신 책들을 가득 넣어서 쓰고 있지만 그래도 수납이 부족해서 다 읽어 손이 가지 않는 책들을 언젠가는 추려서 버릴 예정이고.. 자주 피곤하고 지쳐서 앉아서 읽고 쓰고 못할때가 있지만 언제가 되었든 마음먹고 앉아서 쓸때 손에 느껴지는 나무의 딱딱하면서도 너무 차갑지 않는 촉감이 너무 좋다. 여덟살때부터 쓰던 책상이라 벽쪽에 지지대로 쓰는 책상 아랫쪽 책꽂이 부근이 모두 판때기가 나가버려서 아쉽지만 이게 진정한 빈티지가 아닐까 싶다. 나중에 나만의 집이 생길때에는 가뜩이나 청소하기 싫어하니까 투룸에 부엌을 좀 신경써서 만들고 싶다. 그리고 거실에는 커다란 나무 책상을 둬서 거기서 널부러져 자고도 남을만큼 크게 책상을 짜서 마르고 닳도록 쓰고 싶다. 아마도 화이트 앤 우드 톤이거나 포인트로 한쪽 벽이 초록색이면 이상하려나.. 그때에도 이 블로그를 하고 있을지는 모르겠다. 이 공간이 아니더라도 네이버나 다른 블로그를 또 파지 않을까 싶다. 그때쯤이면 주식투자로 노후 짱짱하게 만들어놓고 집에서 틀어박혀서 맛있는거 해먹고 팅가팅가 놀다가 재미난 공연이나 북토크 다니고 싶다. 과연 끊임없이 일만 해오던 내가 쉴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긴 하지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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