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오늘이 되겠지 라는 희망, 오늘은 더 나은 사람이 되겠지 라는 성장, 열심히 산 오늘이 언젠가는 빛날거라는 꾸준함이 아닐까 싶음. 한때 열심히 일상을 살다가 현실 자각 타임이 온 적이 있다. 일명 인생 노잼의 시기가 와서 굉장히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사실 지금 주 7일 근무하는 것과 똑같은 시기에 똑같은 상황이었는데 다른거라고는 마음가짐과 그때는 지금보다 더 젊었다는 것 이외에는 없다. 그당시에 너무 피곤해서 저녁 9시에 잠들었는데 다음날 아침 7시에 일어나도 너무 피곤하고 삭신이 쑤셨다. 진짜 일하기 싫어서 울면서 일하고 사소한 것에도 짜증이 나고 화가 났었다.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때 한달동안 나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나는 무엇이 그렇게 짜증이 나고 화가 나도 울고 싶은 것일까..그당시 나에게는 하루하루가 나아지고 있다는 결과가 눈에 보이지 않았다. 왜인지 쳇바퀴 돌리는거 같고 자고 있는데 덤프트럭으로 내 몸위를 지나가는 것만 같았다. 이러다가 죽을거 같다는 생각이 확 느껴졌었다. 웃을 일도 없고, 웃긴 일도 없고 그러니 당연히 죽상을 하고 다녔으니 악순환이 다른게 아니라 바로 이것이었다. 또 내가 일처리가 늦으니 손님이 짜증도 내고 나도 나 자신에게 짜증을 내는 것을 보고 웃기게도 인터넷에 일 잘하는 법을 검색했었다. 그러다가 어느 영상을 보게 되고 거기서 소개하는 책을 보고 그렇게 책을 읽기 시작했다.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일머리라는게 무엇인지 찾아보다가 자연스레 마케팅 책과 심리학 책도 찾아보게 되었고 읽다보니 좋은 문장들이 많아서 필사를 하기 시작했다. 작은 노트들을 꽉꽉 채우는 것을 보고 내가 하루를 허투루 보내지 않는다는 결과물이 쌓이자 일상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사실 내가 기록을 하지 않아서 몰랐을뿐 하루하루 굉장히 다이나믹 하고 엄청난 하루를 살아가고 있구나를 깨달았다. 손님들이 물어보는 말들에 내 나름대로 성심성의껏 답하다보니 이렇게 말하면 먹히는구나를 깨닫게 되고 그것들을 기록하니 내 노하우가 되었다. 그래도 일하면서 너무 힘들어서 입에 단내가 나는 것을 보고는 체력이 거지구나를 깨닫고 책을 찾아보니 체력을 올리는데는 유산소 운동이 좋다고 해서 실내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지금은 층간소음때문에 걷게 되었지만.. 불과 3년전만 하더라도 미래의 나를 위해서 저 멀리를 바라보고 살다보니 하루하루에 답답해 하고 조급해 했었다. 지금은 미래를 위해서 현재를 사는게 아니라 현재를 살아내면서 착실한 현재를 쌓으면 눈부신 미래가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찾으려 노력중이다. 맛있는 한끼를 위해서 깍두기도 담고, 소고기 뭇국도 맛나게 끓이고.. 하루하루 팔팔 끓이다보면 찐한 국물이 우러나오는 국처럼, 담은 깍두기도 묵으면 더 맛있어 지는 것처럼.. 언젠가는 나도 진한 사람냄새 나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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