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인간인지라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러면 아 내가 걱정을 사서 하는구나 하고 판단하고 살만한가 보다 하고 넘긴다. 그 생각에 스트레스받아하고 신경 쓰여하면 그 생각이 나를 좀먹어서 무슨 일을 할 때마다 계속 떠올라서 나를 발목 잡혀서 그 생각에 침몰되게 한다. 부정적인 생각이든 잡스러운 생각이든 머릿속에 떠오르면 눈앞에 노트나 휴지나 메모지에 쓴다. 찢어 버릴 생각을 하고 쭉 쓴다. 그리고 거기서 내가 당장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을 지워 나간다. 그러면 거의 대부분 내가 해결할 수 없는 걱정인 경우가 있다. 그러면 걸으면서 돌탑을 쌓으면서 해달라고 엄청 빈다. 그거 말고는 해결방법이 없으니까..ㅋㅋ 그리고 쿨하게 다른 일을 할 때는 잊어먹는다. 갑자기 내일 해야 할 일이 생기거나 다음 주 단체주문이 들어와서 사장님이 저거 어떻게 하느냐고 그러면 내일의 우리가 알아서 할 거라고 이야기한다. 뭐 전날 아무리 걱정한들 없는 직원이 하늘에서 떨어질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들어온 주문을 취소 시켜주세요. 할 미친 짓은 안 하는 게 낫고. 그럼 어떻게든 내일의 내가 이를 꽉 깨물고 해결하겠지 하고 오늘의 나는 오늘의 할 일만 열심히 하면 된다. 하루하루가 치열하게 살다 보면 내일의 걱정과 근심까지 짊어질 여유가 없어진다. 그저 퇴근하고 집에 가서 내 침대에서 뻗어서 한숨 자고 싶은 생각만 들뿐이다. 그러다 보니 근심 걱정이 없이 낙천적인 거 같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잡스러운 생각이 많아서 불면증으로 고통받아본 나로서는 요즘처럼 눈알 빠지게 졸리고 책 읽다가 꾸벅꾸벅 조는 일상이 너무나 감사하다. 인간의 근심과 걱정과 고민 중에 95%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사실이든 아니든 잘 모르겠으나 8년 전부터 걱정했던 나의 실업과 잘리면 어쩌지 하는 노심초사는 그냥 걱정이었던 거 같다. 오히려 삭신이 쑤셔서 그저께랑 어제 몸살약과 근육통 약을 챙겨 먹으며 밥값이상을 하고 있는 걸 보면 말이다. 억지로 긍정적인 생각만 하라는 건 아니다. 나의 경우는 그 생각이 들면 그래서 어떻게 해결할 건지를 마지막에 꼭 생각하고 입 밖으로 내뱉는다. 그럼 연기처럼 부정적인 생각들이 연기처럼 사라진다. 말의 힘이 엄청 세는구나를 다시 실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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