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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24 - 25 일상

25.12.27. 좋아하는 노래 5곡을 쓰고 각자 노래가 주는 느낌을 적어보자.

by hello :-) 2025.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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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효신의 그날

 이 노래는 항상 1월 1일에 듣는데 뭔가 엄청난 일을 해낼 거 같은 웅장함이 나온다. 참고로 이 노래는 미스터 선샤인의 첫 번째 OST인데.. 이 노래를 들으면 오열하면서 그래 한해도 살아내야지 하는 마음을 먹게 만든다. 항상 이 노래는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마음을 가다듬는다. 

2. 박효신의 야생화

 그렇다. 한때 박효신의 노래를 주구장창 들었던 사람으로서 7집 이후의 노래들이 거의 다 내 취향이라서 엄청 질리게도 들었다. 길 가다가 나오면 이거 노래제목 무엇이다 라며 흥얼거릴 정도.. 하지만 이 노래로 입덕했는데 아홉 시 뉴스에 트럼프가 청와대에서 들었다던 그때 입덕했었다. 비공개 행사여서 정확히 어떤 의상으로 불렀는지는 알 수 없게 되었지만 리허설 사진은 엄청 돌았었다. 힘든 개인적인 일에다가 갑자기 12월 31일 자로 해고당하고 통장에도 천 원밖에 없었던 당시에 이 노래 들으면서 미친 듯이 면접 보러 다닐 때 엄청 들었다. 

 

3. 포레스텔라 백야

 사실 이 그룹은 크로스 오버 그룹이라고 하는데.. 다른건 모르겠고 노래를 들으면 이런 생각이 들긴 하다. 누추한 고막에 이런 귀한 음악을 들어도 되나 싶은.. 힐링하는 느낌이 물씬 나는데 개인적으로 이 그룹은 기존의 있던 노래들을 편곡하는 게 참 기가 막히다. 아직 그들의 노래 중에서 내 스타일이다 싶은 노래가 없었는데 처음 백야 (white night)를 듣고는 울컥하는 마음이 컸다. 사실 남성 4 중창인데 소프라노 목소리도 들리고 저 밑 중저음도 들리는데 명확하게 모든 음이 다 들리는 게 신기하다. 그러면서도 조화로운 음색이 특징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그룹의 노래는 한번 들으면 정신 차려보면 한두 시간 풀로 들어서 정신 붙들고 들어야 한다. 

 

4. 알라딘 OST Medley

 4위는 가사가 나오는 음악은 아닌데 보고 있으면 힐링되는 음악이라 최근 자주 보는 음악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서울 페스타 필하모닉의 지휘자 백윤학 지휘자님 덕택에 연주음악에 발도 들였는데 지휘를 하면서 춤추는 지휘자로 유명하단다. 내가 뒤늦게 본거지..ㅎ 서울대 공대를 입학해서는 공대의 길을 버리고 지휘자의 길을 걸었다고 하는데 지휘자님의 사연을 들어서인지 아님 단원들이 웃으면서 연주하는 모습이 좋아서인지 아님 둘 다인지 모르겠으나 걸을 때 지휘자캠을 보면서 걷는다. 확실히 가사가 없는 연주음악이라 그런가 심신이 평안한 느낌마저 든다. 

 

5. 역이의 성삼문이옵니다

 처음 듣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나도 왜 그런진 모르겠으나 내 알고리즘에 떠서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역사내용을 가지고 AI로 가사와 멜로디 그리고 뮤비를 만드는 역사로 노래를 만드는 유튜버이다. 개인적으로는 AI로 음악을 만들거나 그림이나 창작 활동을 하는 것을 썩 좋아하지 않는.. 아니 오히려 극혐 하는 부류의 사람이었는데 이 영상을 접하고 생각이 달라졌었다. 거의 20여 년 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는 요즘 학교의 교육과정을 접할일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으나 내가 고3 때 한국사와 한국 근현대사, 그리고 한국지리와 윤리와 사상을 사회탐구 과목으로 선택했을 때에도 선생님들이 한국사 버리고 다른 과목을 선택하라고 압박을 많이 넣었다. 아마 내 기억으로는 나때부터 국사가 선택과목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을 한다. 그러면서 내 나라의 역사임에도 잘 기억 못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힙합 리듬에 랩처럼 가사를 붙여 촌스럽지 않으면서도 가사가 귀에 쏙쏙 때려 박히는 게 참 매력적이다 싶다. 사화, 사도, 연산군, 정조, 단종입니다 등 많은 노래를 접했지만 사육신의 한 사람인 성삼문에 관한 내용의 노래는 또 다른 맛(?)이어서 자주 듣게 된다.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고 하는데 나라도 잊지 않기 위해 구독하고 자주 들으려고 한다. 

순서는 떠오른 대로 적은것이니 우선순위는 없는 편이다. 기타 후보로는 박효신의 연인, 홈 등이 있었으며 최근에는 가사 없는 연주곡들을 많이 듣는 편이다. 아무래도 서비스직종에서 다년간 근무하면서 사람들에게 시달리다 보니 사람의 목소리는 듣기도 싫은 건가 싶은 합리적인 의심이 들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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