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1.25. 꼭 바꾸고 싶은 생활습관이 있는가? 바꾸고 싶다면 왜 바꾸고 싶은가? 어떻게 바꾸고 싶
사실 바꾸고 싶은 생활습관은 퇴근 후 무기력하게 누워서 유튜브를 마냥 보는 것을 그만두고 싶다. 보다가 쇼츠로 넘어가기도 하고 무한정 뒹굴 거리는 모습을 탈피하고 싶다. 사실 유튜브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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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기록하고 싶다고 어제 글을 썼는데 사실 올해 10년 다이어리를 샀는데 듬성듬성 써서 오히려 안 쓴 날이 많았다. 버리고 다시 살까 하는 미친 생각을 했는데 팔던 인터넷 상점에 같은 색상이 없어서 그냥 빈칸을 메꿔서 올해 밀린 거 다시 쓰기로 했다. 사실 내가 블랙에 환장하는데 내년부터 시작하는 10년 다이어리는 회색이랑 하늘색밖에 없어서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그냥 블랙색상을 쓰기 위해서 쓰기로 했다. 질문 스티커를 붙여서 답하는 형식으로 빈칸을 메꾸고 있다. 4,5,6,7은 다 메꿨고 10월 조금이랑 11월 초반만 남았다. 어차피 밀린 거 그냥 그날 뭐 했나 생각하느니 뭐라도 끄적이자 싶어서 앞에 밀린 거는 그러고 있고 어제부터 한 줄이라도 그날 먹은 거라던가 산거라던가 생각들을 쓰고 있는데 이 재미있는 걸 왜 미루었나 싶다. 그래서 손에 잡힐 위치에 다이어리를 두고 쉽게 펼치게 해 놨다.

그전에는 왜 쌓인 책탑의 제일 아랫부분에 놔뒀는지 모르겠지만.. 침대 위에 널브려뜨려 놓은 것들을 작은 플라스틱 박스를 사서 안 읽은 책들은 그 안에 넣어두고 읽으면 하나하나 치울 생각으로 정리를 했더니 진작 그럴걸 하는 후회가 살짝 든다. 뭐 후회는 빨리 할수록 좋으니까 지금이라도 치운 게 어디냐고 위안 삼아 본다. 빨리빨리 실행해 보고 아니다 싶으면 냅다 포기하는 내가 다시 시도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만큼 블랙 다이어리가 마음에 들기도 하고.. 같은 시간에 끄적거리기 위해서 알람도 맞춰놓고 정 귀찮으면 포스트잇에라도 작성해 놓으려고 한다. 뭐라도 작성해 놓으면 내년에 같은 날 작성하면 뿌듯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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