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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24 - 25 일상

25.10.26. 내가 헤어지자고 말한 경험이 있는가?

by hello :-) 2025.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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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없다. 먼저 헤어지자고 말한 경험은 없다. 상대가 떠보기 위해서라던가 혹은 질려서라던가 어떠한 이유로든 헤어지자고 하면 이유를 물어보지 않고 그냥 그러자 하고 놓아줬었다. 혹자들은 사랑하지 않아서라고 하는데 사실 매 순간 진심을 다해서 모든 걸 맞춰 주는 성향이라서 헤어짐을 먼저 입에 담지는 않는다. 정상적인 놈이라면 헤어짐을 이야기하기 이전에 수십 번 생각을 했겠거니 생각해서 그 사람의 생각을 존중해서 붙잡거나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그래서 그런가 헤어지고 나서 꼭 한 달 뒤에 자니?라고 연락이 오곤 했는데 그때도 역시 헤어져 달라고 해서 헤어져 준 거니 번호를 바꾸거나 차단을 하거나 둘 다 하는 경우가 많았다. 남들은 냉정하고 칼 같다고 하는데 어떠한 이유에서든 헤어짐을 입에 담았다는 것은 이미 회복할 신뢰가 없는 관계라고 생각하고 더는 붙잡지 않는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미련조차 없다. 그러다 보니 밀당도 애초에 안 하고 연락에 집착하지도 않는 타입이라 진짜 좋아하긴 하느냐는 말을 듣곤 했다. 그럼 나의 대답은 한결같다. 시간이 아까운데 내가 너한테 시간을 왜 쓰겠느냐고 

 결별후 단 한 번도 자니? 혹은 술 먹고 붙잡는다거나 하는 추태를 부려본 적이 없다. 애초에 술을 좋아하지도 않을뿐더러 마시지 않는 데다가 칼같이 끊어내다 보니 뒤도 안 돌아보게 된다. 마음도 주고 가끔 돈도 주고 시간도 줬는데 미련이 남아 있을 리가 없지.. 그래서 헤어지자고 말하면 오케이 알겠음. 대신 나한테 다시 만나자는 말 안 할 거지라고 확답을 미리 받는터라 질척거려도 다시 연락할 명분조차 없앤다. 웬만하면 휴대폰 번호까지 없애고 싶진 않기 때문.. 애초에 이성을 이성으로 보는 경우가 거의 희박하다. 이상형이 내가 존경할 사람이다 보니 뭐 내가 무슨 사이비 종교자도 아니고 개나 소나 숭배할 순 없기 때문.. 실제 내가 덕질한 사람들도 음악의 신, 연기의 신, 축구의 신이다 보니..ㅎ 가끔 친하지도 않은 사람들이 눈이 너무 높은 거 아니냐 결혼은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선 넘을 때 있는데 글쎄.. 굳이??라는 게 현재 심정이긴 하다. 결혼한 사람들 중에서 행복해 보이는 사람이 딱히 보이지 않을뿐더러 혼자가 편하고 좋아하는 나로서는 나와 결혼이라는 제도가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둘이 있어도 외로우느니 혼자 외로운 삶을 살겠다고 하면 너무 냉정해 보이려나?? 근데 내 삶인걸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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