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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이라는 것이 어쩌면 매우 단순한 현상임을 알게 된다.
-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 행복감을 느끼도록 설계된 것이 인간이다.
- 인생도, 축구도 수비보다는 공격이 제맛이라 생각하며.
- 인간이 현재 가진 신체적 모습과 생각, 감정. 이는 우연히 갖게 된 특징이 아니다. 모두 생존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보유하게 된 특성이다.
- 인간도 쾌감을 얻기 위해 생존에 필요한 행위를 하는 것이다.
- 많은 현대인의 삶이 행복 과녁을 제대로 못 맞추는 이유가 쾌락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하기 때문이다.
- 쾌와 불쾌의 감정은 나설 때와 물러설 때를 알려주는 '생존 신호등'이다 불쾌의 감정은 해로운 것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빨간 신호등'이다.
- 쾌의 감정들은 '파란 신호등'이고 행복은 이런 경험에 바탕을 두고 있다. 생존에 유익한 활동이나 생각을 하고 있을 때, 그 일에 계속 매진하라고 알리는 것이 쾌의 본질적 기능인 것이다.
- 행복한 사람은 쉽게 말해 이 쾌감 신호가 자주 울리는 뇌를 가진 자다.
- 인간을 가장 인간스럽게 만드는 뇌. 한마디로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맺기 위해 뇌가 발달했다는 것이다.
- 행복한 사람은 바로 이 고지식한 사회적 뇌를 잘 '이용'하는 자들이다.
- 행복은 사회적 동물에게 필요했던 생존 장치라는 것이다.
- 객관적으로 얼마나 많이 가졌느냐보다 이미 가진 것을 얼마나 좋아하느냐가 행복과 더 깊은 관련이 있다.
- 행복은 '한방'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쾌락은 곧 소멸되기 때문에, 한 번의 커다란 기쁨보다 작은 기쁨을 여러 번 느끼는 것이 절대적이다.
- 행복한 이들은 공연이나 여행 같은 '경험'을 사기 위한 지출이 많고 불행한 이들은 옷이나 물건 같은 물질의 구매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무엇을 구매하느냐보다 구입한 물건 혹은 경험에 다른 사람이 개입이 되느냐 관건이라는 것이다.
- 무엇을 하며 어떤 모양의 인생을 살든, 사람으로 가득한 인생은 이미 반쯤 천국이라는 뜻이다.
- 개인의 행복 수준은 외향성 같은 성격 특성과 깊은 관련이 있지만, 그가 살고 있는 문화도 추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 개인주의는 국가의 경제수준과 행복을 이어주는 일종의 접착제 역할을 한다.
-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내 인생을 내 맘대로 사는 것이다.
- 좋은 사람과 대화하고 놀고 손잡는 것만큼 순수한 즐거움을 주는 것도 없지만, 역으로 사람만큼 스트레스와 불쾌감을 주는 자극도 없다. 나를 배척시키고 해를 가할 수 있는 위험한 존재 또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즉, 사람은 가장 절대적인 행복의 원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불행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 결정적인 것은 다른 사람들의 평가나 시선에 얼마나 신경을 쓰며 사느냐다.
- 각자 자기의 인생의 '갑'이 되어 살아보는 것에 좀 더 익숙해지는 것이다. 세상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보다 내 눈에 보이는 세상에 더 가치를 두는 것이다.
- 가치 있는 삶과 행복한 삶은 같지 않다는 것이고, 어디에 무게를 두느냐에 따라 삶의 선택과 관심이 달라진다.
- 자신을 집단의 일부로 생각할수록 행복의 쾌락적 부분을 경시하는 경향이 있다.
- 행복한 사람일수록 미래에 더 건강해지고, 직장에서 더 성공하며, 사회적 관계도 윤택해지고, 더 건강한 시민의식을 갖게 된다.
- 일상에서 긍정적인 정서를 남보다 자주 경험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
- 행복은 거창한 관념이 아니라 구체적인 경험이다. 본질적으로 뇌에서 발생하는 현상이기 때문에 철학이 아닌 생물학적 논리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내가 가장 힘들고 슬럼프가 왔을 때 읽었던 책이다. 그 당시에는 진짜 삶의 의욕을 느끼지 못해서 몇 주 간이나 책을 읽지 못하고 사는 게 재미가 없어서 저녁도 먹지 않고 쭉 잠만 잤던 기간이었다. 그 당시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시간적이 여유와 금전적인 여유를 부러워했었다. 마이너스였던 통장 잔고를 단시간에 0으로 만들고 나서 오는 허무감과 이렇게 언제까지 살아야 하는 현타가 왔었다.
그때 이 책을 읽고서 소소하게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30가지 쭉 적어서 하루 하나씩 해치워 나가면서 점점 기력과 허무감에서 나오게 되었다. 멀리 여행을 떠나지 못하니까 집 근처 두 시간 걷기도 하고, 집에서 한가득 카레를 만들기도 하고.. 엄마와 술 한잔하면서 소소한 이야기, 내 상황 이야기를 하면서 맥주 반캔먹고 같은 말 반복해서 내방에 감금당하기도 했었다. 행복에 대해서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들을 과학적인 연구 사례를 통해서 차차 편견을 깨게 되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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