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25.04.08. 내가 생각해도 나의 매력은 성실함이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매력은 성실함이 아닐까 싶다. 사실 나의 추구하는 성향은 꾸준함을 보여주는 사람이다. 어릴 때부터 엄마에게 지겹도록 많이 들었던 말이 용두사미이다, 혹은 끈기가 없다는 소리를 정말 많이 들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호기심은 많은데 그 호기심을 지속할만한 체력이 없었다는 게 나의 반성하는 부분이다. 피아노를 배우면 남들은 체르니라는 교재에 몇 번까지 쳤다 그러는데 난 흥미가 너무 없어서 두세 달 다니다가 슬금슬금 빠지거나 연습 안 해서 혼나서 엄마소환되는 엔딩이 왔었다. 이후 미술학원에 보내어졌을 때에도 눈은 더럽게 높은 완벽주의자인데 그림실력은 개똥이라서 그림을 그리려고 시도도 하지 못하는 철없는 아이였다. 지금 생각해 보면 상당히 위험한 가치관인 한방에 뭔가를 이루려고 하는 가치관을.. 2025. 4. 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