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당신은 지금의 삶에 얼마나 안심할 수 있는지 묻는다면 제일 먼저 무엇부터 떠올릴까? 아마도 삶의 안정감이 안도감을 비축해 둔 돈과 연결할 것이다. 그동안 저축해 둔 돈을 떠올리면서 그것으로 은퇴 후에도 큰 걱정 없이 살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수도 있다. 나도 그렇다. 앞으로 안심하고 살아가기 위해 돈을 벌고 저축하는데 집중했다. 그리고 바로 그것이 마음의 평화를 얻는 길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안정감과 마음이 평화는 나의 은행계좌 잔액에 비례해서 늘어나는 게 아니었다. 수입이 늘고, 저축액이 늘어도 온전히 안심할 수 없었다. 그 점을 깨달으면서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 진정한 평안과 안정은 통장 잔액을 늘리는 것으로 얻을 수 없다는 것, 살므이 그 외적인 부분 잔액에도 신경 써야 한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