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성공할 수 있는 무기가 있다는 표지의 말에 궁금하기도 하고 강렬한 표지에 내용이 궁금해서 읽기 시작했다.
- 언리시 : 어떻게든 도와주지 않고는 못 배길 이들은 무조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사람, 그래서 경이로운 사람 즉, 무언가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해방, 재발견한다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원래 뜻은 개나 맹수의 줄을 푼다는 뜻임)
- 가능성과 잠재력은 누구에게나 어디에나 있다. 이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재발견하고, 재정의 하는 것이 바로 언리시다. 언리시는 내게 없는 것을 다시 해체하고 재결합 하는 일, 아무도 보지 못한 가치와 가능성을 새로이 발견하는 일이다.
- 무리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언리시 하는 키워드는 두 가지로 정리된다.
<<언리시의 힘>>
1. 본질을 파악하는 힘
2. 끈기
- 본질파악이라고 하면 굉장히 거창하게 들리지만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 왜 그래야 하는지 다섯 번 물어보면 해결이 된다.
- 새로운 기회를 창조하는 새로운 생각의 틀을 언리시라고 부르기로 한다.
- 내게 없는 것을 새로 만들거나 갖추려 하는 대신 이미 가진 것을 다시 살펴보고 재정의 함으로써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기 때문.
- 변화의 물살은 나날이 거세지게 마련이므로 '바로 지금'이 곧 기회이자 가능성이다. 이런 이유로 새로운 생각의 틀인 언리시가 필요한 것이다.
- 오늘 내가 내린 사소한 결정이 어떤 나비효과로 돌아올지 아무도 알 수 없다.
=> 그래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 언리시의 출발점은 상황, 정보, 도구, 재료가 지닌 가능성을 지레 판단하지 않는 것이다. 가능성이 있고 없고를 속단하지 않고, 원점에서부터 새로운 눈으로 다시 보는 자세가 언리시이다.
- 새로운 시대에는 배우고, 일부러 잊고, 새로 배울 줄 알아야 문맹을 면할 수 있다는 말이다.
- 모호함에 대한 인내심이라는 교육심리학 용어가 있다. 모호한 개념을 큰 내적 갈등 없이 수용하는 능력을 가리킨다. 가령 책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나 나올 때 모호함에 대한 인내심이 강하면 그 뜻을 어림짐작하거나 추측하여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지만, 모호함에 대한 인내심이 약하면 갑갑함을 견디지 못해 흥미를 잃거나 아예 읽기를 포기해 버린다.
- 모호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견디면서 창의적인 해결안에 이를 수 있는 사람이 미래 인재가 될 것이라는 말이었다.
- 세상이 점점 예측 불가능한 방향으로 흐르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 나의 경우는 역사서를 많이 읽으면서 한자가 나오거나 이해가 되지 않는 구간이 나오면 마치 간주점프 하듯이 점프해서 읽는데 책을 쓰는 저자가 답답한지 뒤에 자세한 설명이 나오거나 각주가 달려서 설명을 하곤 해서 점프해서 읽는 게 익숙하다. 물론 영어로 된 서적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말이다.
- 인지적 종결욕구란 어떤 질문이나 문제의 모호함을 회피하고자 확고한 정답을 구하려는 심리를 가리킨다. 이 욕구가 강한 사람은 직관에 따라 빠르게 결정하고, 이렇게 얻은 답이 불확실성을 줄여준다고 판단되면 설령 그게 정답이 아닐지라도 더는 고민하지 않고 끝까지 번복하지 않으려 한다. 자기 결정을 확신하고 관련정보를 주변과 충분히 공유하지 않으며 타인의 의견을 잘 받아들이지도 않는다.
- 모호함에 대한 인내심이 강하고 인지적 종결 욕구가 약한 사람은 문제 해결과정의 불확실함과 애매한 상황을 즐기고 유연하게 대처한다. 최대한 많은 자료를 검토해 신중하고 정확하게 결정하려 하고, 이 과정에서 실패를 경험하더라도 새로운 해결책을 도출하는 기회로 삼는다.
- 불안하다고 해서 쉽고 뻔한 답에 안주하지 않으려는 이런 태도야 말로 확실한 미래에 나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 가장 확실한 방안일 것이다.
- 잠재력과 가능성은 결코 강점, 장점과 동의어가 아니다. 잠재력과 가능성은 강점과 장점에만 있는 게 아니라 내가 지닌 모든 것에 있다. 따라서 환경, 도구, 정보, 재료 등을 강점과 약점, 장점과 단점으로 함부로 재단하지 말고 그저 '특성'으로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
=> 이분법 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봐온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막연하게 잠재력과 가능성은 강점과 동의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저 특성이라는 말에 정신이 번적 들었다. 모 아니면 도라는 갇혀있는 생각으로 세상을 바라봤었다
- 언리시 할 줄 아는 사람은 남 탓, 환경 탓 도구 탓을 하지 않는다. 대신 다른 사람 덕분에, 주변환경 덕분에, 내가 지닌 도구와 정보와 재료 덕분에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한다.
- 성공 또는 실패 요소를 분석하는 일은 다분히 결과론 적일 수밖에 없다. A라는 이유로 반드시 성공했다기보다 성공하고 돌아보니 그 이유가 A에 있었다는 식이다.
=> 책을 많이 읽어서 부자가 되었다가 아니라 부자들을 모아보니 책 읽는 습관이 많이 있었다 이런 식이라는 거군..
- 섣부른 판단으로 '먹힐 전략'과 '그렇지 않은 전략'을 구별할게 아니라 모든 전략을 가능성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 언리시는 단점을 장점이 아니라 특성으로 파악하고, 이를 가능성과 잠재력으로 재정의 하는 것이다. 따라서 나의 특성, 나에 관한 정보를 많이 알고 수집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무지 쓸모라고는 없어 보이는 특성도 상황에 따라서 나만의 무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번번이 계획을 지키지 못해서 괴롭다면 자신의 의지박약을 탓하지 말고, 고해상도 자기 설명서부터 작성하라고 권하고 싶다.
- 선입견 없이 자기 특성을 들여다보는 훈련을 하다 보면 자신뿐만 아니라 남도 같은 방식으로 파악하게 된다. 즉 타인을 대할 때 장단점을 따지지 않고 그 사람의 모든 특성을 그저 개성으로 받아 들일수 있다.
=> 어떤 감독님의 인터뷰에서 내가 싫어하는 사람과 같이 일할 때 어떤 식으로 극복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 문득 기억난다. 그 감독님은 싫은 상대방의 귀여운 부분을 발견하라고 했었다. 이미 내가 싫어하는 상대의 장점은 아무리 눈에 보이지 않을 텐데 귀여워할 만한 것을 발견하면 미움이 사그라든다는 답이었는데 신기하게도 귀여운 부분을 발견하게 되면 좋아하게 되진 않더라도 적어도 상대에 대한 미움이나 나쁜 마음이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 강점과 약점, 장점과 단점을 재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가치중립적으로 받아들이는 태도야 말로 오히려 타인을 폭넓게 이해하는 방법이다.
- 스스로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여 자신을 새로이 정의하는 언리시를 거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 새로운 직무를 끊임없이 만들어 가야 한다.
- 대개는 기한 내에 맡은 일을 다 끝내는 것으로 만족하고 안도하는데 누군가는 여기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이 일을 통해 성장하려 한다. 자신에게 더 큰 가능성과 잠재력이 있음을, 더 성장할 수 있음을 아는 것이다.
- 긍정과 낙관을 이토록 강조하는 이유는 언리시에 이 두가지가 꼭 필요하기 때문. 언리시란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로운 시선으로 이미 내재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하는 일이다. 따라서 가능성과 잠재력의 존재 자체를 의심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희망이 없다고 가정하면 희망이 없다고 확신하게 된다. 무언가를 바꿀 기회가 있다고 가정하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공헌할 가능성이 생긴다"라고 했다. 우리가 무엇을 긍정하고 확신하느냐에 따라 현실이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이다.
=> 예전에 너무 막막했을 때 어떻게든 되겠지 하며 방관하며 손 놓고 있었을 때는 하루하루가 너무 힘겨웠었다. 긍정하고 바꾸려고 하는 순간 알았다. 지옥이 다른 곳이 아니라 여기 내 마음 속이었다는 걸.. 그 뒤 거짓말같이 불면증이 나아졌었다. 미래에 대한 불안이 사라졌기 때문.
- 내가 지닌 모든 도구와 정보, 나를 둘러싼 모든 환경이 이미 나의 가능성이자 잠재력이라는 사실을 믿어야만 언리시가 가능하다. 잠재력은 그 존재를 부정하지 않는 사람의 눈에만 보이는 법이다.
- 긍정성과 낙관성을 타고 나는 기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타고나는 면도 있겠지만, 상당 부분은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고 여긴다.
- 언리시를 하고 싶다면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긍정적인 말투를 연습하면 된다. 언어는 단순한 의사소통 수단이 아니며, 때로는 세계와 현상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틀이 되기도 한다. 타고난 기질과 관계없이 말하는 습관만 바꾸어도 긍정성과 낙관성은 얼마든지 충분히 길러진다.
=> 에너지 뱀파이어라고 같이 있으면 이유 없이 피곤하고 기운이 없어지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을 유심히 관찰하면 부정적인 말을 입 밖으로 꺼내는 경우가 많은데 반박하기보다는 속으로 니는 그런갑 보다 하고 넘어가려고 한다. 부정적인 기운은 물들기 너무 쉽다. 문제는 그 기운이 나의 기 빨림도 있게 만든다는 게 문제다. 뇌는 단순해서 부정어는 인식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안된다, 못한다는 말은 안들은척 못 들은 척한다. 되도록이면 오래 같이 있지 않으려고 한다.
<<언리시 4단계 사고법>>
1단계. 분해 : 문제를 쪼개고 분해하여 핵심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재정의 하는 단계
2단계. 구조화 : 1단계에서 찾은 핵심 원인을 근거로 모든 가능한 방법을 모색하는 단계
3단계. 우선순위 : 2단계에서 세운 방법론 가운데 일정한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하는 단계
4단계. 심화 : 해결책을 상세화 하고 계획을 짜는 단계
-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원한다면 문제에서 애매함을 걷어내고 명징하게 재정의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1단계 분해와 2단계 구조화 과정을 거친다면 어떤 문제와 맞닥뜨려도 혼란스러워하지 않고 중복도 누락도 없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 내 삶의 우선순위를 정한다는 것은 그만큼 인생의 목표가 뚜렷하고 가치관이 잘 정립되어 있다는 뜻이다. 이걸 잘하는 사람만이 인생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 모든 특성을 잠재력으로 파악하는 능력, 긍정과 낙관이 필요하다고 본다. 배운 것을 의도적으로 잊고 다시 배우려는 겸허한 태도, 단 하나의 특성도 얕보지 않고 잠재력으로 파악하는 긍정적 마음, 내 능력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얼마든지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 성장 마인드셋이 이런 논리적 사고를 가능하게 하는 열쇠다.
- 나의 여건과 환경을 정의할 권리를 남들에게 넘기지 말고 내가 전적으로 가져와야 한다. 언리시의 관점으로 보면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핸디캡'은 무의미한 개념이다. 내가 지닌 것에서 약점과 단점은 없다. 단지 가능성만 있을 뿐이다. 출신이나 경력이 어떻든, 장애가 있든 없든 그저 특성에 불과할 뿐 핸디캡은 아니다. 극복할 대상은 더더욱 아니다.
- 아날로그 형태로 존재하던 문서나 사진등의 정보를 컴퓨터에 저장해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형태로 변화하는 것을 전산화 라고 한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이 바로 통신기술을 활용하는 디지털화다. 우체국 서비스가 전자우편 서비스로 은행창구 업무가 은행 앱으로 전환되는 현상이 예로 들 수 있다. 디지털 전환의 핵심은 비즈니스 모델의 확장과 온라인을 통한 새로운 고객 경험에 있다.
- 데이터를 나의 업무나 개인적인 미션과 연결해 보는 훈련을 하라고 권하고 싶다. 나와 연결되지 않는 데이터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쓰레기와 다를 바 없다.
- 모든 데이터가 나와 연결될 수 있고 나의 무기가 될 수 있다는 믿음, 데이터에서 새로운 잠재력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는 긍정성이 있어야 데이터 리터러시도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 흔하고 평범하고 남들 다 가진 도구라도 그 쓰임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면 전에 없던 가능성이 반드시 보일 것이다.
- 내가 하고자 허는 일에 대한 목적의식이 분명하면 비단 유튜브뿐만 아니라 일에 대한 목적의식이 분명하면 비단 유튜브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것이 나를 위한 도구이자 재료로 보인다. 문제는 도구가 아니라 내가 그것을 언리시 할 수 있느냐 없느냐다.
- 기술 발전과 인간의 적응력 사이의 간극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휴먼스킬을 제안한다. 휴먼스킬이란 인공지능에는 없는 오로지 인간만이 지니는 특성과 능력을 가리키는 말이다.
- 어쩔 수 없이 우리에게 긍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기술 발전은 좋은데 이걸 어디다 쓰겠어?라고 부정적으로 볼 게 아니라, 인간 고유의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저 높이 떠있는 기술을 현실세계로 끌어오는 긍정성이 필요하다. 모든 기술은 혁신적이고 이름답지만, 그것이 그저 존재하기만 한다면 가치 있다고 말할 수 없다. 기술의 가치는 오로지 인간이 활용하고 적용하고 상용할 때만 생긴다.
- 우리의 창의력이 없으면 아무리 찬란한 기술도 그저 공중에 둥둥 떠다니는 무의미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니 이 기술이 나와 무슨 상관이냐는 부정적이고 구태의연한 사고에서 벗어나 내가 하는 일과 어떻게든 연결해 보려고 노력하길 바란다.
- 사람이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학습하고 이를 통해 성장하듯, 인공지능도 자신에게 주어진 다양한 데이터를 경험 삼아 학습하고 이를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판단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를 가능케 하는 하위 기술이 바로 알파고로 유명해진 딥러닝이다. 딥러닝의 핵심은 수많은 데이터의 반복학습이다. 데이터가 풍부할수록 더 많은 학습을 할 수 있고, 정확한 판단을 내릴 가능성도 크다.
- 21세기는 전에 없던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아니라 이미 있는 기술로 세상에 없던 가치를 만들어내는 사람의 세상이 될 것이다.
- 갓생의 핵심 키워드는 루틴과 소소함 그리고 공유다.
- 계획 자체는 가치가 없을지 몰라도 계획하는 행위는 중요하다는 뜻이다. 30퍼센트만 실천할 수 있을지라도 계획만큼 반드시 공들여 세워야 한다. 계획을 세심하게 짠다는 것은 나의 지향점인 북극성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고, 내가 지금 어디쯤 와 있는지 점검한다는 뜻이다.
=> 계획보다는 실천이 먼저라고 흐리멍덩하게 계획 세워놓고 실천하면서 수정에 수정을 했었는데 계획을 세울 때 방향성은 한 번쯤 더 고려해야겠다고 반성을 해본다. 수정에 수정을 하다 보면 살짝 목적지와 다른 결과가 나와서 당혹스러울 때가 있었는데.. 뜨끔했다.
- 구글에는 예스 앤드라는 원칙이 있다. 상대가 아무리 황당한 말을 해도 무조건 맞다고 인정한 뒤에 자기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 초반에 내는 의견은 다듬어지지 않은 만큼 반박당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의견을 내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구글 직원은 회의 초반에도 망설임 없이 의견을 쏟아낸다. 어리석고 설익은 생각이라도 비난받기는 커녕 무조건 맞다고 인정받기 때문이다.
=> 사실 아무리 배짱이 좋은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반박당하거나 쭈뼛댈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거침없이 의견을 내기란 쉽지 않다. 나의 경우도 궁금하거나 의문이 풀리지 않으면 손들고 물어보는 편이었지만 반복되는 눈치에 슬며시 선생님이나 교수님을 찾아가서 물어보는 수 밖에 없는 쫄림(?)을 겪어봤기 때문에 너무 좋은 관습 같았다.
- 더닝 크루거 효과라는 심리학 용어가 있는데 무능한 사람은 자기의 무능함이 초래한 문제를 깨닫지 못해 자기 실력을 과대평가하고 우월감을 가지기 쉽지만, 유능한 사람은 오히려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 경청은 소극적인 행위 같지만 사실은 호응하고 질문하고 함께 고민하는 적극적 행위이자 치열한 사고의 과정이다. 아무리 위대한 멘토나 구루를 만나 대화를 나누어도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아무것도 남지 않고, 아무도 달라지지 않는다.
- 무엇을 이루고 어디에 와있는지와 상관없이 성장 마인드셋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려면 단순히 말수만 줄일 것이 아니라 타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타인의 피드백을 겸허히 받아들여 자신을 더 성장시키려는 태도가 필요하다.
- 멘토들의 표정, 몸짓, 손짓 하나까지 거울처럼 따라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말실수가지 하나하나 따라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훈련해야만 그들이 구사하는 영어 표현을 완벽하게 따라 할 수 있고, 더 나아가 내면의 가치까지 내재화할 수 있다.
- 과거가 현재에 의해 얼마든지 재해석되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면 더는 실패도 도전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진다. 내 능력에 한계를 두지 않고 언리시할 기회를 나 자신에게 줄 수 있다.
- 누구나 실패도 겪고 비극적인 일도 경험한다. 당신은 해고될 수 있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 것이며,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을 가능성도 매우 크다. 그러나 성공의 핵심 비결은 슬퍼한 후 실패를 딛고 일어나 앞으로 나아가는 능력이라는 것을 명심하라.
잠재력과 내재적 가치를 발전시키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는데 저자가 국내 대기업에 근무하다가 어떻게 구글에 입사하게 되는지를 알게 되었다고나 할까..
사실 저자는 국내 대기업에 다니다가 자신이 일하고 싶은 분야가 있어서 구글에 연락을 구하면서 이러이러한 정보를 달라고 할 수 있었음에도 자신의 이력서를 첨부하면서 조언을 달라고 메일을 보내는 일을 한다. 사실 조언을 구하면서 우리는 내가 가진 것을 보인다기보다는 당연하다는 듯이 조언을 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참 남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연히 구글에서는 저자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보고서는 해당 분야가 자리가 있으니 입사제의를 하고 얼떨결에 저자는 자신이 배워보고 싶었던 분야에 근무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후 자신에게도 궁금한 게 있다고 문의하는 이메일이 오는데 너무 두리뭉실하거나 무턱대고 조언을 해달라는 메일에는 답을 하기 난감하다면서 자신의 도구를 어필하지 않는 이상 어떤 조언을 해야 할지 난감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생각보다 잘 읽히는 필력에 왠지 저자가 엄청난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되는 책이었다.
'hello's 22 - 23 책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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