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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22 - 23 책장

몰입-황농문

hello :-) 2023. 7. 22.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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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다른 책을 읽기 위해서 검색하다가 반복적으로 나와서 호기심이 생겼기 때문. 다른 책은 바로 같은 제목인 미하이 칙센트 미하이의 책인 몰입이다. 결국 다른 책은 중고로 구매했는데 이 책은 중고서점에서 보고 쩐부족으로 킵해놨다가 이제야 전자책으로 읽었다. (무려 900페이지가 넘어서 한참 걸린 건 비밀..)

 

 

몰입-미하이 칙센트미하이

플로우(몰입) : 행위에 깊이 모입하여 시간의 흐림이나, 공간, 더 나아가서는 자신에 대한 생각까지도 잊어버리게 될 때를 일컫는 심리적 상태이다. 플로우는 즐거움 또는 행복감과 같은 개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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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몰입상태에서는 한가지 목표를 위하여 자기가 할 수 있는 최대 능력을 발휘하는 비상사태가 발동한다. 
  • 모든 시간과 마음을 다해 오로지 주어진 문제 하나만을 생각하는, 바로 그런 몰입상태 말이다. 이런 지극한 몰입 상태에 이르면 몇 날 미고 몇 주일이고 내내 그런 생각만 하고, 그 생각과 함께 잠이 들었다가 그 생각과 함께 잠이 깬다. 이런 몰입상태에서는 문제 해결과 관련된 새로운 아이디어가 끊임없이 떠오른다. 
  •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솟구치고, 호기심이 극대화 된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사고하는 즐거움이다. 이 사고하는 즐거움은 몰입에 뒤따라 오는 것으로 작은 노력으로도 고도의 몰입상태를 지속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 일단 몰입상태에 들어가기만 하면 문제가 풀릴 때까지 며칠이고, 몇 주일이고 심지어 몇 년까지도 몰입상태를 지속할 수 있다. 
  • 놀아도 몰입하지 않으면 재미가 없고 아무리 돈이 많아도 몰입하지 않으면 행복을 경험하기가 어렵다. 행복을 추구하면서도 해야 할 일을 남보다 더 잘할수 있도록 해주는 방법이 바로 몰입니다. 

 

  • 천재 과학자들의 연구태도나 방법을 보면 탁월한 지적 재능보다는 주어진 문제를 풀려고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몰입적 사고가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천재들의 극도의 몰입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남다른 열정의 소유자였던 것이다. 
  • 몰입적 사고를 하면 자신이 하는 일 이외의 세계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어진다. 이러한 이유로 사교활동에 관심이 없어지고 대인 관계에도 문제가 생기기 마련인데, 바로 이것이 몰입적 사고를 하는 사람들이 범하기 쉬운 문제점이고 주의해야 할 점이다. 
  • 타고난 재능보다는 고도의 집중을 통한 몰입적 사고가 문제해결에 더 큰 작용을 한다. 
  • 삶이 고조되는 순간, 마치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가는 듯한 느낌이거나 물 흐르는 것처럼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행동이 나오는 상태에서 몰입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 칙센트미하이는 몰입은 의식이 경험으로 꽉차 있는 상태이다. 이때 각각의 경험은 서로 조화를 이룬다. 느끼는 것, 바라는 것, 생각하는 것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또한 삶을 훌륭하게 가꾸어주는 것은 행복감이 아니라 깊이 빠져드는 몰입이라고 단언하며, 몰입에 뒤이어 오는 행복감은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낸 것이어서 우리의 의식을 그만큼 고양시킨다고 했다. 몰입에 의하여 일과 놀이의 하나로 어우러지는 것이 바람직하고 건강한 삶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 몰입의 상태로 가기 위해서 자신의 실력을 올려야 하는지 아니면 과제의 난도를 올려야 하는지 알 수 있다는 이야기다. 

<<몰입을 쉽게 하는 방법>>
1. 목표가 명확해야 한다. 
2. 일의 난도가 적절해야 한다. 
3. 결과의 피드백이 빨라야 한다. 

  • 자신의 목표를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와 몰입을 하면서 얻어지는 자신감이면 세상에 풀지 못할 문제가 없다. 
  • 장기간에 걸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경우에는 자신만의 페이스를 찾아서 하루의 패턴을 만들고 이것을 반복해야 한다. 그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피로가 누적되어서는 안된다. 따라서 충분한 수면 외에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규칙적인 활동도 일상의 패턴에 포함시켜야 한다. 

 

  • 살아오는 동안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느냐 못하느냐에 삶의 질이 달려있다. 
  • 시간이 얼마 걸리더라도 내 능력을 모두 발휘하기로 했다. 
  • 열심히 일한다고 남들보다 두배이상 잘하기 힘들지만 열심히 생각하며 남보다 열 배 백배 어쩌면 천배까지도 잘할 수 있다. 그야말로 열심히 생각하는 것에 인생을 온전히 던져볼 만했다. 이른바 'Work Hard'의 패러다임에서 'Think Hard'의 패러다임으로 일하는 방식자체를 바꿔 탄 것이다. 

 

  • 몰입에 들어가기 위해 생각을 한곳에 집중하려면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 문제를 설정할때 미해결된 문제중에서 중요하고 핵심이 되는 것을 우선으로 택한다. 
  • 해결해야 하는 기간을 정해두는 것도 절실함을 자극하는데 도움이 된다.

=> 역시 영감의 원천은 데드라인!

  • 만약 문제해결보다 몰입 경험자체를 목적으로 할 때는 자신이 잘 알고 있고 관심을 두고 있는 문제를 푸는 것이 좋다. 
  • 몰입을 시도하는 초기에는 '왜'라는 형식의 물음으로 문제를 선정한다. 그러고 나서 몰입상태에 들어가고 나서는 '어떻게'라는 분산적 사고에 관한 문제를 다루어도 몰입상태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다. 
  • 몰입에 깊게 빠지게 되면 잠이 오는데 이 경우 선잠이 든 것으로 이때 아이디어가 가장 잘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몰입상태에서 잠이 깰때의 또 다른 특징은 통상 그 문제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면서 의식이 돌아온다는 것이다. 떠오른 아이디어를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적어두려고 일어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새벽에 일어날 때도 전혀 힘이 들거나 졸리지 않는다. 몸이 가볍게 저절로 일어나 지는 느낌이다. 
  • 운동은 몰입상태에 들어가거나 몰입상태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장기간 몰입활동을 하면서 얻은 결론 중 하나는 몰입적인 사고를 하는데 가장 중요한 조건이 규칙적인 운동이라는 점이다. 
  • 저명한 과학자나 예술가들 중에는 젊은 나이에 죽거나 조현병 또는 조울증을 앓은 이들이 많다. 몰입상태에서는 평소에 그렇게도 갈구하던 아이디어가 봇물터지듯이 쏟아지고 약간 쾌감이 동반되어 지치는 줄 모르고 일을 하게 된다. 이런 상태에서는 정신적으로 흥분이 지속되어 잠을 못 이루게 되는데,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육체적 혹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 이때 운동으로 리프래시하거나 과한 몰입의 상태를 깨게 된다. 

  • 천천히 생각하기. 즉 슬로싱킹이다. 천천히 생각하기는 명상에 가까운 행위이다. 온몸에 힘을 빼고 목을 뒤로 젖혀 편안한 자세로 앉아 명상을 하듯이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힌 다음, 자신이 고민하는 문제를 아주 천천히 생각한다. 
  • 몰입 상태가 되었다고 모든 사람이 동일한 문제 해결능력을 가지는것이 아니다. 각자 그때까지 축적한 지식과 사고능력에 따라 격차가 생긴다. 
  • 몰입을 하면 문제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구체적인 해결방법이 나오기도 하지만, 내가 어떠한 방향으로 노력을 해야 하고 어떤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기도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책의 어느 부분을 읽어야 한다거나 어떤 논문을 찾아서 읽어야 하는지 어떤 전문가를 만나서 상의해야 하는지 등 떠오르는 방법들도 다양하다. 

 

  •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때는 그 당시 생각하는 것과 전혀 논리적으로 연결되지 않은 채 갑자기 그리고 우연히 한순간의 영감에 의해 생기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그 순간 운이 좋아서 그 아이디어가 머리에 떠올랐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그러나 경험이 쌓이다 보면 우연이나 운에 상관없이 몰입상태에 돌입하기만 하면 항상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는 것을 알게 된다. 몰입을 하는 동안에는 말할 수 없이 기분 좋은 우연이 하루도 예외 없이 일어난다. 
  • 입출력이 차단된 수면상태에서는 장기 기억이 활성화 된다. 이것은 수면상태에 가까운 최면상태에서 놀라운 기억력을 발휘하는 것과 유사하다. 즉 수면상태는 엄청난 양의 정보를 기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 역사적으로 위대한 과학적 발견은 우연한 영감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다. 창의성을 연구하는 사람들 역시 세렌디피티가 창의성의 중요한 특징이라 이야기하는데 세렌디피티란 위대한 발견을 이끄는 핵심적인 아이디어는 우연히 떠오른다는 개념을 정의하기 위해 생겨난 단어
  • 중요한 아이디어는 대부분 수면중에 얻어지며 수면 중에 뇌는 각성상태와는 다른 초능력에 가가운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그래서 시험기간에 벼락치기 한다고 날밤새지 말고 일찍 자고 참을 충분히 보충해둬야 한다는 우등생 친구들의 말이 사실이었던 것이다. 

  •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즐거움이나 행복한 감정은 주로 외부 자극으로부터 얻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몰입상태에서는 가만히 앉아서 주어진 문제에 집중만 잘해도 그런 감정 상태에 도달한다. 
  • 어떤 일이건 목적이나 목표를 만들고 강화시키면 그 일의 의미가 생겨난다. 어떤 일이 나에게 의미가 있다는 것은 그 일의 결과에 따라 나의 시냅스가 흥분한다는 것이고, 그 결과 어떤 감정이 유도된다는 거다. 
  • 본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목표지향성을 고려하면 몰입도를 올리는데 빼놓을 수 없는 요소는 바로 뚜렷한 목표와 성취 동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천재들은 위기상황 뿐 아니라 평소에도 무언가를 부단히 추구하고 최선을 다한다. 마치 이들에게 일은 생계수단이 아니라 삶의 목적으로 보인다. 
  • 오늘 하루 나는 얼마나 가치 있는 시간을 보냈는가? 오늘 하루 내가 한 일들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활동은 얼마나 가치 잇는 것이었나? 이런 일상이 반복된다면 인생의 마지막 순간, 나는 자신의 삶에 대하여 만족할 수 있겠는가? 이 질문이 스스로 몰입을 선택하는 중요한 동기가 된다. 
  • 결과만 가지고 창의적인 노력을 구분 짓는것은 잘못이다. 창의적인 노력은 해결책을 모르는 상태에서 해결책을 얻으려고 노력하는 활동이다. 물론 실력 때문에 문제가 해결될 수도 있고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경우라도 그 활동은 개인의 창의적인 노력이라고 보아야 한다. 

 

  • 어느 정도 몰입도가 올랐더라도 인터넷을 하거나 TV 등을 보면 몰입도가 현저히 떨어진다. 

<<유대인 자녀 교육의 특징>>
1. 자녀교육은 부모의 의무이다. 
2. 부모는 자녀의 신세를 지지 않는다. 
3. 몸보다 머리를 써서 살도록 가르친다. 
4. 생각을 유도하기 위해 계속 질문한다. 
5. 배움은 꿀처럼 달콤하다는 것을 반복 체험시킨다. 
6. 유대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교육한다. 
7. 성전을 통해 교육철학을 전수한다. 

  • 유대인들이 굉장히 창의적인 민족으로 유명한데 나름의 교육철학들이 한몫을 한다. 어린 시절 처절한 고난의 역사를 인식하게 하여 사람을 정신적으로 성숙하게 하는 큰 역할을 한다. 이런 교육을 통해 얻은 생각의 깊이와 정신적인 성숙은 평생 동안 자신을 나태하거나, 방탕한 길로 접어들지 않게 하고, 작은 성취에 만족하거나 주저앉지 않게 하며 인생의 높은 목표를 행해 부단히 노력하게 만드는 요소가 된다. 

 

  • 몰입적인 사고를 실천하기 위해 자신의 잠재능력을 최대로 발휘하고 의미있는 인생을 살고자 하는 굳은 의지와 삶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몰입적 사고는 눈에 보이는 좋은 결과가 당장 나오기보다는 자신의 사고력과 창의성, 일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는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사고의 질이 향상될 뿐 아니라 삶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 보다 높은 뜻을 품고 자신의 능력치를 최대로 발휘는 몰입적 사고를 실천하게 된다. 

 

  • 칙센트 미하이 교수에 의하면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이 능동적으로 몰입할 수 있었던 공통적인 이유는 바로 삶의 유한함 혹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한다. 
  • 죽음을 의식하지 않았을때는 생존 자체만을 위한 삶에 그치지만 죽음을 의식하면 후회 없는 삶을 추구하게 된다. 생존을 위한 삶은 필요한 만큼의 노력을 하는데 그치지만, 후회 없는 삶은 최대한의 노력을 하게 된다. 생존을 위한 삶은 수동적인 삶에 머물지만 후회 없는 삶은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삶으로 이끈다. 그 차이는 시간이 갈수록 커진다. 
  • 사람은 본능적으로 안이한 삶을 추구하기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지내다 보면 의미 없는 삶에 매몰될 수 있다. 삶의 한시성을 염두에 두고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한다면 끊임없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나태해진 삶을 경계하게 된다. 적어도 이렇게 사는 건 아니다는 생각이 든다면 지금의 안이한 삶에서 벗어나 더 나아지고자 더 치열하게 노력하게 된다. 

=> 어떻게 살것인가에 대한 답변은 항상 드는 생각.. 행복하게 살자. 후회 없게...

  •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늘 행복을 추구하지만, 행복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은 더 이상 행복을 삶의 궁극적인 목표로 삼지 않는다. 즉 자아실현하는 삶이다. 

<<쉽게 몰입도를 높이는 방법>>
1. 관련된 내용에 대해 동료나 부하직원, 혹은 상사와 가볍게 대화하거나 토론한다. 대화할 상대가 없다면 혼자 중얼거리며 자신과 대화해도 좋다. 
2. 걸으면서 생각하거나 대화하면 몰입이 잘된다. 
3. 관련된 내용의 mp3와 같은 소리 파일이나 동영상을 보면 쉽게 몰입도가 올라간다. 
4. 주어진 문제를 생각하다가 졸릴 경우 10~20분 선잠을 자고 나면 몰입도가 불연속적으로 올라간다. 
5. 직장에서의 업무수행에 대한 부담, 스트레스 및 위기감을 몰입도 올리는데 활용한다. 
6. 산만할수록 몰입도를 올리기가 어렵다. 몰입도가 높을수록 몰입도를 올리기가 쉬운데 산만하다면 업무나 공부를 시작할대 즉각 피드백이 빠를수록 좋다.
7. 규칙적인 운동은 몰입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한다. 의욕이 높을 수록 몰입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진다. 스트레스가 높고 컨디션이 나쁘면 몰입하기 어렵다. 

  • 슬로싱킹이란 위기가 닥치기 전에 능동적으로 몰입을 유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슬로싱킹할 때 실수하는 두 가지>>
1. 잡념을 없애려고 한다. 
2. 주어진 문제에 답이 없다고 스트레스받아한다.

  • 몰입을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그 문제를 풀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기기 시작하면 무서운 힘이 발휘된다는 점이다. 인생을 걸고 매달리게 하는 것, 이것이 신념의 위력이다. 문제의 수준이 높아 해결하지 못한 상태에서 몇 개월이 지나도 이 신념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점점 더 강해진다. 열애를 하는 듯한 감정을 느끼기도 한다. 
  • 얼마나 많이 생각하며 사느냐에 따라 운명의 개척 능력이 달라진다. 따라서 외부로부터 어떠한 자극이 입력되었을 때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본능적 행동보다는 충분히 생각한 다음 대응하는 행동이 진화론적으로도 한 차원 더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인간만의 특권을 포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 피할 수 없다면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삶에서 이런 자세가 필요하다. 자신을 좀 더 긍정적인 상태로 만들기 위해서는 조금 더 잘해보려고 바동거리는 자세가 필요하다. 몰입의 상태에서 느끼는 긍정적인 감정도 몰입도를 올리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바동거림에 의해 생긴다. 몰입도를 올린다는 것은 바동거리는 것이다. 따라서 바동거려야 할 시점에 이를 피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피해버리면 몰입의 장벽을 넘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것이 인생의 진리이다. 
  • 몰입을 돕는 슬로싱킹은 정신적 집중이고, 운동은 육체적인 집중이다. 

 몰입에 대한 책을 두권 다 읽게 된 것은 행복해지고 싶다는 열망 때문에 읽게 되었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 라는 생각을 한동안 한참을 생각한 적이 있다. 그래서 죽음에 관한 책도 읽었고, 의사의 에세이들을 읽기도 하고 여러 책을 읽으면서 행복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되었던 시기가 있었다. 그러다가 하나에 집중하고 목표에 대한 언급이 있어서 인용된 책중에 칙센트 미하이교수의 플로우 몰입에 관한 언급이 많아서 읽기 위해 검색하다가 새책 금액이 좀 부담스러워서 중고 책을 검색하다가 이 책이 있다는 것을 접했다. 


 개인적으로 두 권의 책을 다 읽고 나서 느낀 점은 칙센트 미하이교수의 책은 몰입이란 무엇인가 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다루고, 황농문 교수의 책 몰입은 자신의 체험기와 제자와의 메일로 피드백받은 내용을 통해서 조금 다듬어진 체험기 같다는 생각이 든다. 특이하게도 황농문 교수가 칙센트 미하이교수와 만나서 몰입에 대한 개인 체험담과 몰입에 대해서 실제 이야기 한 적도 있고, 자신의 연구주제를 실제 체험했다는 황농문 교수의 체험기에 상당히 흥미를 느껴했다는 부분이 참 재미있었다. 


 읽을 때는 몰랐는데 정리해 보니 비슷한 내용이 계속 다른 단어로 반복되고 있음을 이제야 눈치를 챘다. 특히 한 시간 정도 땀 흘릴 정도의 운동이 몰입에도 도움이 되고, 너무 몰입해서 심한 두통이 생기는 것을 해소하게 해 준다는 말에 운동을 해봐야 하나 고민을 했었다. 실제 오늘 퇴근길에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회사에서 집까지 걸어서 계단으로 오다가 호흡곤란과 다리 후 달림으로 2층을 앞두고 엘리베이터를 타는 불명예를 경험했는데.. 그래도 첫 운동으로 계단으로 이 더위에 시도한 게 어딘가 싶어서 장하다ㅋㅋ 물론 내일도 시도해 볼 생각이다. 아. 그리고 늦게 자는 걸 진짜 고쳐야겠다고 다시 한번 반성해 본다.


 
몰입 합본판
“몰입은 깊은 의식에서 해답을 끌어내는 마중물” - 문용린(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뇌과학을 접목해 파고든 몰입 연구의 결정판” - 조벽(고려대학교 석좌교수) 빈틈없이 정진하는 구도자, 수조 원의 거액을 운용하는 사업가, 입시에 성공한 수능 만점자. 모두가 단 하나의 목표를 두고 이를 이루고자 남보다 더 깊이 몰두한 사람들이다. 이들 모두 자기 자신을 넘어선 것이 성공의 비결이었다는 말을 하곤 한다. 답이 보이지 않아도 포기하지 않고, 눈앞에 닥친 문제를 계속 해결하려고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스치는 아이디어가 우리를 오류의 늪에서 구하기도 하고, 새로운 성공의 발판을 마련해 주기도 한다. 우연으로 치부할 수 있는 이 특별한 순간을 서울대학교 황농문 교수는 ‘몰입적 사고’라는 독특한 생각법으로 소개한다. 그는 이 주제에 대해 20년간 몰입해 오며 그 근거를 입증하고 그 실천법을 강의했다. 그러면서 부족한 지점들을 황 교수 역시 그 자신이 1990년 몰입적 사고를 직접 체험하면서 학계에서 미해결 과제로 남아 있던 이론을 완성했으며, 이 몰입적 사고의 원리를 연구하고 스스로 실험하면서 몰입 시간과 능률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주인공이기도 하다. 초판 출간 이후 책이 100쇄를 거듭하는 동안 황 교수는 자신의 사례 외에도 몰입적 사고의 비결을 터득해 공부 효율, 업무 효율, 풀지 못하는 문제까지 인생의 실마리를 얻고자 하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진짜 생각하는 노하우를 수집할 수 있었다. 이에 더욱 몰입적 사고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얻어, 그는 100쇄 출간을 기념해 합본 에디션을 출간했다. 본문은 더 명료한 문장으로 다듬고 사례와 관련 키워드를 지금 상황에 맞게 정리했으며 합본판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양장 디자인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저자
황농문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출판일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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