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Today is better than yesterday
hello's 26 일상

26.02.27. 정신없이 바쁜 한 주를 보내고 주말에 어떤 방법으로 자신을 보살피는가?

by hello :-) 2026. 2. 26.
728x90
반응형

 사실 주말에는 더 바쁜 상황이라 쉬는날 전날인 평일 저녁이 오히려 더 주말같은 느낌이다. 일하느라 제대로 못봤던 책들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나에게 보상을 주자고 생각하지만 정작 쉬는 날이 되면 부족한 잠을 자느라 바쁘다. 쉬는 날에는 아예 카페인인 커피도 안먹어서 더 몽롱하게 하루를 보내는 느낌이다. 사실 그거랑 전혀 상관없다고는 하는데 글쎄다.. 출퇴근을 제외하고는 평상시에 하던 루틴은 그대로 하는 편이다. 산책다니는 거나 저녁을 만들어 먹는 것이나.. 쉬는 전날에는 왜인지 몸은 피곤한데 내려 앉는 눈꺼플은 이기고 싶어진다. 지금 이시간에 자면 잠드는 그 시간이 너무 아깝게 느껴진다. 괜히 새벽까지 관심도 없는 유튜브 영상들을 돌아보기도 하고 이악물고 잠들지 않으려 발악하다가 결국 동이 틀무렵 기절하곤 한다. 매번 느끼지만 왜 그럴까..

 최근에는 차라리 그럴바에야 그 시간에 책이라도 보자 싶어 전자책을 휴대폰 배경화면에 다 빼내어서 틈틈이 읽고 있다. 확실히 종이책에 비해서는 집중력이 썩 좋진 않다. 책을 보다가 SNS로 이탈하기도 하고 유튜브로 빠지기도 하는게 흠이라면 흠.. 그래도 글자 한글자라도 읽고 그 얇디 얇은 집중력으로 노트에 필사하면서 다시 복기하다보니 정말 뭔가 책에서 하나라도 더 얻어간다는 기쁨이 느껴진다. 이렇게 모은 남의 지혜로 내 삶이 바뀐다면 그것 역시 나의 복이 아닐까 싶다. 집에서 나홀로 있는 시간으로 저속 충전을 하는 나로써는 쉬는 날이 일주일에 딱 하루밖에 없지만 온전히 나혼자의 시간을 즐기면서 뭔가를 하기보다는 잘 자고 잘 먹고 잘싸는데 의의를 두려고 한다. 뭔가를 하려고 계획하다가 틀어지면 속상하고 나 자신이 게으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니깐..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