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고 싶은 일이었던 요리 쪽으로 마음을 정하고 한식 자격증과 양식 자격증을 취득하고, 대학교 선배들이 요리 쪽으로 적성 살리는 건 힘들다 몸이 고되다고 겁을 줬으나 여하튼 지금 현재 요리사로 곧 8년째 근무에 돌입하고 있다. 매달 집대출을 갚으며 정기적으로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에 강제적으로 돈을 넣고 있는데 천천히지만 나름 내 노후를 튼튼하게 다지고 있다. 무엇보다 20대 초반에는 대책 없이 써재끼느라 월급이 고스란히 카드값으로 나갔었는데 신용카드 다 잘라버리고 체크카드만 쓰면서 빚 없이 코딱지만 한 월급을 나름 굴리고 있는 나 자신이 기특하다. 막말로 난 내가 직장생활은 불가능할 거라 생각했었는데.. 어떻게든 밥벌이를 하고 산지 15년 차.. 바로 당장은 아니지만 엄마집을 내가 증여받으면서 어떻게든 불려 갈 생각이다.

막연하게 생각했던 퇴직할때 적어도 금융자산으로 10억쯤 모아서 매달 연금을 300만 원 받게 노후를 설계하는 게 꿈인데 퇴직연금은 5년 전부터 굴리고 있고, 개인연금은 올해 8월부터 굴리기 시작했다. 물론 행복을 돈으로 살 수는 없지만, 일가친척도 없고 가족도 없는 내가 나중에 혼자가 되었을 때에는 적어도 300만 원 정도가 있어야 현재 하고 있는 주방일을 그때 미련 없이 관두고 좀 쉬면서 좋아하는 책을 읽으며 가끔 여행도 다니고 글도 쓰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어차피 혼자 살 거니까 큰 엄마집을 그때는 처분해서 투룸의 작은 아파트에서 살 생각인데 부지런히 돈 모으고 굴려서 재산세도 내야 하고, 집대출도 갚아야 하고, 내 미래의 병원비도 모아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10억은 있어야겠다는 계산이 나왔다. 쓸데없는 문구류에 대한 지출과 주전부리만 줄여도 미래의 내가 조금은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하여 이번 달은 시범 삼아 줄이고 있고 본격적으로는 다음 달부터 진행할 생각이다. 부디 미래의 나야 파이팅 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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