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다가 가는 편이다. MBTI를 맹신하는건 아니지만 ISTJ이지만 나와 결이 비슷하거나 내가 아는 것들을 궁금해 하는 사람에게는 먼저 DM을 하거나 먼저 아는척을 하는 편이긴 하다. 단 먼저 다가가면서 혹여나 상대가 부담스러워 하거나 싫어하는건 아닐까 걱정도 하고 의외로 쫄보라서 주저 하긴 한다. 물론 3초만 그러고 냅다 일단 질러보는 스타일이긴 하다. 한때 너무 나선다, 낄때 안낄때 모르고 끼는거 같다는 반응을 봐서 최근에는 좀 조심스럽긴 한데 뭐 세상에 살면서 나를 좋아하기만 하는 사람이 있을리 없다는걸 이미 알고 있기에 해보고 싫어하면 다시는 안해야지 하는 편이긴 하다.

사실 서비스직종에서 10년을 일하면서 인간에 대해서 환멸을 느끼긴 하다. 하지만 결이 비슷하고 성향이 비슷해 보이는 사람을 보면 그저 반갑다. 궁금한게 생기면 냅다 깊게 파는 스타일이라 최근 내가 구매했던 손흥민 선수의 유니폼을 싸게 구매했던 곳이나 서드 유니폼에 마킹이 가능한지 여부등 누가 궁금해 하면 아 그게 말이죠 하면서 갑자기 툭 튀어나오곤 한다.ㅎ 혹여나 사기일까봐 냅다 같이 구매한건 안비밀.. 우린 운명공동체예요 하고 안심시켜주기도 한다.ㅎㅎ 사실 한도 끝도 없이 퍼주는 스타일이긴 한데 단 한가지 바로 돈거래나 보증을 제외하고는 모든걸 다 퍼주려고 한다. 그러고도 나를 이용해 먹는다면 그사람의 그릇이 거기까지라고 생각하고 내가 사람을 잘못봤다고 생각한다. 두려워하고 저사람도 나를 이용하려고 하는건 아닐까? 이런 생각을 안해봤던 건 아니지만 그래봐야 좋은 사람도 함께하지 못하더라는 큰 깨달음을 최근에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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