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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3

23.05.04. 걸어서 온 내 책들(feat. 배송지연)

가끔 물건을 사면 드럽게 늦게 오는 경우가 있다. 근데 이게 연락 없이 늦으면 문득 드는 생각.. 내 물건이 걸어오나 라는 생각을 종종 한다. 이번에 책 산 게 사실 그렇다. 거의 3년 4년 동안 yes24만 쭉 이용을 했었는데 최근에 드는 생각이 온라인 서점 이용을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나 라는 생각을 가끔 하게 된다. 그렇다. 이건 불만글이다..ㅎㅎ 처음 주문할때는 몰랐다. 이렇게 늦을 줄은... 예약판매하는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저걸 늦게 샀어야 하는 합리적인 의심을 했었어야 한다.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었음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이번 주문 건은 미뤄오던 만화책을 샀는데 마침 단행본으로 사서 모으던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의 5,6권 출간소식에 함께 질렀다. 예약주문을 처음 시킨게 아니다. 보통은 ..

23.04.16. 뜻하지 않은 득템

뜻하지 않은 득템은 기쁘게 한다. 그것도 무려 공짜라면 말이다..ㅎㅎ 사실 나의 경우는 책을 yes24에서만 구입을 하다 보니(단 한번 제외) 적립금을 쌓아놓곤 한다. 각종 이상한(?) 이벤트에도 응모를 자주 하는데 잔잔바리로 당첨이 되곤 한다. 단점은 뜻하지 않은 득템.. 즉 내가 원하는 건 잘 득템을 못한다는 것..ㅎ 집에 택배가 와서 기다리는 책이 왔는 줄 알았는데 (예약주문상태라서 아직 안 옴. 만화책이 다수 있음) 그게 아니었다. 주소 가리는 용인 저 펭귄은 한정판 배지 사면서 입구에 판매자분이 붙여주신 캐릭터다. 배우이자 가수 이준호 님의 캐릭터인 듯하다..ㅎㅎ 귀엽다..>_

23.03.12. 화려한 외출-4(feat.불타오르네)

밥도 다 먹었겠다. 할일도 다 했겠다 나에게 하는 보상하러 불타오르러 가자!! 들어갔던 골목길로 다시 나오면 길가에 이런 지하상가가 있다. 무조건 5번 출구.. 계단아래로 성큼 성큼 내려간다. 막 설레고 흥분되고 막 심장이 뛰지만 일단 심장을 부여잡고 살살 내려가야한다. 그러지 않으면 대차게 계단에서 넘어지니까...(경험한적 있음.. 아프기도 하지만 굉장히 민망하다. 유동인구가 많아서 사람이 많아서 목격자가 많다는...) 아.. 영롱하다.. 18년 연말이후 처음 오는 이 공간.. 이냄새.. 너를 기억해.... 흐얽...(아.. 변태같네..;;;) 설레어서 입구에서 탭탠스 추다가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봐서 진정을 하고 들어가본다. 사실 집에서 가장 가깝고(직통 버스가 있는데 한시간 조금 넘게 걸림) 두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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