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특정한 날에 어떤 일이 일어나길 진심으로 원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그냥 그 일을 잊지 않으려고 머릿속에 다시 한번 새기고 말겠는가? 포스트잇에 적어 책상 위에 대충 붙여 놓겠는가? 물론 아닐 것이다. 그 일을 달력에 잘 표시해둘 것이다. 간절한 일들은 일정의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그 일을 위해 시간을 철저하게 비워두는데, 그것이 그 일을 제대로 치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어째서인지, 예상하지 않은 어떤 순간에 갑자기 떠오를 거라고 생각한다. '유레카의 순간'을 즉흥적이고 제어 불가능한 행운으로 믿는다.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우리는 유레카의 순간을 적극적으로 맞이할 수 있다. 정말 중대한 문제라면 달력에 잘보이게 표시하라. 오늘은 (혹은 이번주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