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오월이 되면 생각나는 드라마가 있다. 바로 오월의 청춘.. 사실 난 이 드라마를 1년 6개월이나 지나서 만나게 되었다. 드라마 굿즈로 띠부를 제작하는 분에게 추천받고 영업받아서 봤다. 정말 무슨 신의 계시라도 되듯이 우리집에는 OTT가 없는데 유일하게 KBS홈페이지에서 유료화 되기전에 이틀만에 전 화를 몰아서 봤다. 대충 내용을 알고 보긴 봤었지만.. 5.18 민주화 운동을 다루는 내용으로 국가의 일로 한 청춘이 어떻게 틀어지는지를 보여주는 가슴아픈 내용이다. 주인공은 황희태와 김명희이다. 황희태는 황기남의 아들이지만 살가운 사이는 아니다. 오히려 아버지의 뜻을 따르고 싶어하지 않는다. 대학가요제를 나간다는 명목으로 의대 졸업을 유예하는데 사실 과거 다른 이유가 있는게 틀림이 없다. 아버지의 일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