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근무를 하다 보면 이게 무슨 정신머리로 일하는 건가 싶을 때가 종종 있다. 일단 미친 듯이 주문이 들어오고 닦달과 메뉴 확인을 하고 혼자서 배달과 포장과 전화주문과 홀주문을 할 때는 최대한 순간순간에 몰입을 해서 실수 없이 일을 진행하려고 한다. 가장 좋은 건 주문서를 눈으로만 보는 게 아니라 볼펜으로 그어가면서 확인하는 것.. 이상하리만큼 느낌탓인지 모르겠는데 주말보다 월요일이 바쁜 느낌이 들었다. 사장님 몰래 매출을 확인하니까 이번달 내도록 월요일이 가장 매출의 탑을 찍었다. 가장 바빴던 건 8/7일이었다. 전날 일요일과 그저께인 토요일 매출을 합친 금액과 같았다. 후들후들.. 오늘은 유독 맑은 눈의 광인들이 자주 닦달을 해서 멘털이 나갈뻔했는데 다행히 침착하게 대응했다. 특히 키오스 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