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매일매일을 당신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라."라는 선의의 조언을 듣곤 한다. 표면적으로는 좋은 조언이다. 이 문구는 하루하루 소중히 여기고, 위험을 감수하며, 안전지대를 벗어나 도전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이 조언에는 만약 오늘이 세상에 머무는 마지막 날이라면 나는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든 현재에만 집중하고, 먹고 싶은 음식은 무엇이든 먹고, 마음 한편에서 들려오는 내 생명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작은 목소리 따위는 무시할 것이다. 오늘이 마지막 날인것 처럼 살라고 말하는 대신 매일을 세상에 남기는 유산이라고 생각하며 살라고 말하고 싶다. 기자가 하루종일 당신을 따라다니면서 당신이 하는 모든 일을 기록하고 있다고 상상해 보라. 당신이 하는 모든 행동과, 대화, 결정, 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