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기 소년 산티아고가 꿈을 꾸면서 자아를 찾아가는 성장소설인데 언제 선물을 받았는지 알 수 없으나 집에 책이 있어서 읽어보기로 했다. (성향상 이런 책을 돈 주고 사는 경우가 잘 없다) 느낌상으로 내 책은 아니고 남동생의 책인 거 같은데 읽은 흔적이 없어서 내 책인 척 내방에 꽂아놓은지 수십 년이 된 거 같다.. 꿈은 매 순간 조금씩 그 소중함을 잃어 가고 있었던 것이다. => 꿈을 꾸고서 그 꿈을 실현해 나가지 않으면 바래져 가다가 결국은 잊히는 것 같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후회하는 삶을 사는 게 아닐까 싶다. 누구나 자기가 원하거나 필요로 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면 미지의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두려움은 우리의 삶과 세상의 역사가 다 같이 신의 커다란 손에 의해 기록되어 있다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