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좀 묵은 사건이다. 몇 년 동안 벼르고 벼르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개입해서 일을 끝마무리 지어버렸다. 어릴때부터 엄마에게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은 말이 있다. 공부를 못해도 상관없는데 거짓말하지 말고, 시간약속 잘 지켜라. 시간은 너만의 것이 아니라 타인의 것이기도 하기에 절대 다른 사람에게 민폐를 끼치지 마라. 혹여나 민폐를 끼쳤다면 사과하고 사과하라고.. 지금은 오랫동안 서비스업종에 근무하면서 주말에 더 바쁘고 평일에 쉬느라 친구들도 안만나고, 애초에 친구가 그렇게 많은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 약속시간을 정할 일이 잘 없다. 하지만 과거에 친구들을 만나거나 할 때에는 늦어도 약속시간 한시간전에 도착을 하려고 하고 혹여 시간이 아슬아슬할 거 같으면 늦진 않았지만 미리 연락을 해서 사정을 설명하고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