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를 책임지기보다 다른 사람을 탓하기 쉽다. 그런데 우리 대부분은 대놓고 다른 사람을 탓하지는 않는다. 그러기에는 너무 영리하고 교활하다. 대신 우리는 실패할 가능성이 있는 어떤 일을 빠져나갈 서사를 만든다. 우리는한계를 실험해 자신의 실체를 깨닫는 대신, 자신에게는 아무 부족함이 없다는 망상 속에 살아가는 편을 선택한다. 우리가 자주 적용하는 서사중 하나는 "... 하면 즉시"이다. 예를 들어 원 벽하게 마무리되면 즉시 운동하겠다. 이런 식이다. 우리는 계속 기다린다. 그러니 무엇을 진정 기다리는 가? 정직하게 말하면, 누군가가 우리에게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는 허가를 내려주기를 기다린다. 많은 사람이 이런 기다림에 삶과 커리어 전체를 소모하지만, 그들이 기대하는 허가는 절대 주어지지 않는다.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