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많이 버는 건 어려워도 적은 돈으로 행복한 삶은 언제든 가능하다. => 처음 이 문장을 보고는 한대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행복한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회의감이 들었기 때문. 사실 돈이란 게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만 생각했지 행복한 삶을 사는 게 어떠한 삶인지를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가 아닐까 싶다. 소소하게 책 읽으면서 책 사러 10만 원씩 쓰면서 국수나 국밥 등 간단한 한 끼를 해결하면서 그 책에 빠져서는 나의 삶에 적용해 보기도 하고, 책을 통해서 새로운 취미를 갖고서 통 필사를 해보거나 작은 동네 책방들을 찾아서 그 주변을 여행하는 등 소소한 삶을 꿈꾸고 싶다. 나에게 돈을 많이 번다는 건 급박하게 먹고 사니 짐을 해결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로움을 갖고 싶어 하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