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게 된거는 아무래도 표지가 거의 15% 나머지는 제목이 다 했다. 처음에는 이런 내용인줄 모르고 읽기 시작했는데 초반에 집중이 되지 않았다. 이야기 형식의 내용인데다가 지명도 낯설어서 초반에는 힘들었으나 줄 그어가며 읽고서 중후반부에 오히려 뒷심이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내가 틀릴수도 있습니다와 비슷한 느낌이 조금 들기도 했는데 아마도 수도승이 쓴 책이다보니 초반에 그런 느낌이 들었나보다. 개인적으로는 몰입도 부분은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가 더 좋았다. (여기는 등장인물이 좀 많다.) 진정한 삶은 당신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 사실 메타인지(나의 위치를 내가 아는것)가 있어야 아는지 모르는지 감을 잡을 수 있다. 다 아는줄 착각하고서 시험칠때가 되어서야 내가 반도 몰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