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따수운 충전을 받았다. 사실 원래라면 매주 수요일이 쉬는 날이다. (원래는 한 달에 4번 쉬는데 매번 말하기 귀찮아서 걍 목요일에 쉴게요 했다가 물류 오는 날이 변동되면서- 화목토에서 월수금으로 변동- 쉬는 날을 목요일에서 수요일로 변동했다.) 1월은 수요일이 다섯 번 있어 바쁜 시기에 근무하고 조금 한가해질 때 쉬자 싶어서 이번주는 근무를 했다. 사실 주 6일 근무하나 주 7일 근무하나 별 차이가 없다. 아침에 늘어지게 자고 쉬는 날 하루종일 잔다는 것 말고는... 요즘에는 운동이라고 매일 실내자전거 50분 탄다고 쉬는 날에도 그렇게 병든 늙은 닭처럼 잠들지는 않고 나름 알차게 책을 보거나 산책을 다니거나 하는 걸로 시간을 보내곤 하지만.. 보통 산책코스에 직장으로의 출퇴근이 포함되는 건 어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