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자신이 안주해서 선택한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실망시키고 내가 응당 누릴 권리를 주장할 때 내 삶의 기준은 자연히 올라간다. 절대 내가 남보다 잘나고 중요한 사람이라 생각하거나 무례하고 오만하게 행동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단지 나 자신의 욕구를 좀 더 인식함으로써 나와 나의 욕구를 좀 더 존중하고 배려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다음에 머릿속에 또 '그냥 참고 넘어가자'와 비슷한 말이 들리기 시작하면, '이번엔 안돼!'라고 맞서자. 비행기의 나쁜 자리 나 식당에서 잘못 나온 음식은 사실 우리가 삶에서 참고 지나가는 수많은 것 중 아주 작은 사례에 불과하다. 이제 할말은 하고 살자. 참 아이러니하게도 오늘 마침 참다가 폭발해서 마음의 이야기를 퍼부어 버렸다. 바야흐로 퇴근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