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마른하늘에 날벼락같은 하루였다. 그것도 두 번이나.... 사실 근무했던 5년 동안 겪어보지 못한 일을 오늘 다 겪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참... 처음은 출근한 지 30분이 지났을 때였다. 세팅준비하고 고기를 볶고 있었다. 아무래도 대량으로 준비하다 보니 정신없이 움직이고 있는데 갑자기 피유웅하고 소리가 나더니 암흑천지가 되었다. 순간적으로 무슨 상황일까 생각을 하는데 일단 고기 볶는다고 불위에 올려놓은 가스불만 보여서 탈까 봐 휘적거리고 있긴 한데 찰나의 순간에 어디 누전되어서 차단기가 나려 간 건가 생각을 해봤었다. (실제 그런 적 있었음-하지만 병렬연결로 그 구간만 차단기가 내려가지 전부 내려간 적은 없었음) 처음에는 내가 해결해 봐야지 해서 두꺼비 집을 열었으나 잘못 손대면 안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