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25.04.02. 내가 가장 아끼는 물건은? 가장 아끼는 물건과 좋아하는 물건은 조금 다른 것 같다. 아끼는 물건은 넘어지면서 액정이 박살나면서 급작스레 일시불로 사게 된 핸드폰이다. 저급형 핸드폰이라 가끔 버벅거리긴 하지만 이전에 쓰던 갤럭시 노트1 0+보다 조금 작고 끝이 둥글어서 손에 착 감기는 맛이 너무 좋다. 홀로그램에 각진 핸드폰을 4년 정도 써서 그런지 끝이 둥글고 내 손만 한 갤럭시 A35의 하얀 핸드폰이 너무 귀엽다. 단점이라면... 저급형이라 그런가 핸드폰 케이스가 구하기 쉽지 않다는 거....ㅠㅠ 사실 갤럭시 노트 10+쓸 때에는 투명 케이스여도 변질이 안 되는 케이스가 있어서 케이스 사고도 3년을 너끈하게 썼는데 지금 쓰는 모델의 케이스는 같은 투명인데도 쓴 지 일주일 만에 누렇게 변색되어서 너무 없어 보여서 흐린 눈 하고 .. 2025. 4. 1. 24.11.02. 허영심이 쓸데 없는 소비를 부추긴다. 우리가 겪고 있는 모든 절망과 근심의 태반은 남의 말을 과하게 의식한 데서 비롯된다. 쉽게 상처받고, 병적으로 예민해지는 자존심의 바탕에는 허영심과 허세가, 과시의 밑바닥에는 타인을 의식하는 태도가 깔려 있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았다면 쓸데없는 소비는 10분의 1로 줄어들지 모른다. 자존심과 명예욕도 종류는 다르겠지만 타인을 의식하기 때문에 생긴다. 타인의 시선에 휘둘림으로써 우리는 얼마나 큰 희생을 치르고 있는가? 나의 소비는 지적 허영에 맞춰져 있다. 아직 오지도 않은 2025년의 다이어리가 벌써 다섯 개인걸 보면.. 이미... 고질병이 다시 생긴 것 같다. 우스갯소리로 끝자리가 5라서 다섯 개라는 자조적인 개그를 하고 있음은 너무 어이없어서라고 생각하련다. 처음에는 '아. 나는 기록하는 것.. 2024. 11. 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