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 일정을 두루 살펴본 후, 너무 벅차다고 느껴지는 것들이 있다면 지금 조정하자. 가령 아이들 학원이나 특별활동 시간표가 정신없이 짜여 있다면 아이 친구 엄마들에게 연락해서 운전을 분담하도록 해보자. 그 살마들도 분명 반가워할 것이다. 더위와 휴가로 속도가 떨여졌던 여름에서 너무 허겁지겁 벗어나 새로운 계절로 뛰어들 필요는 없다.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고 내 몸과 마음의 속도를 존중하면서 앞으로 몰두하고 에너지를 쏟아야 할 첫 번째 우선순위를 다시 점검하자. 안갈것 같던 8월이 가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하다. 사건사고가 너무 많았던 8월.. 보통 학생들 방학시즌에 맞춰서 바빠지는 현업으로 인해서 체력적으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타입이라 그런지 7월부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다. 책을 읽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