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25.03.27. 자기 전에 보통 무엇을 하는가? 자기 전에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댓글을 달고 영상을 보기도 하면서 뒤적거린다. 최근에는 방청소를 모처럼 해보려고 구석구석 손을 댔다가 너무 더러워서 며칠 고생할 각오로 방을 엎었다. 물건들이 너무 많은 데다가 다 읽고 다시 읽지 않는 책들과 내 옷도 아닌데 걸려 있는 옷과 자잘한 물건들을 언젠가는 쓰겠지 싶어 못 버리던 것들을 처분하려고 노력 중이다. 과연 치울 수 있을지 엄두가 안 나긴 하는데 물건들에게 내 자리를 뺏기고 에너지가 빨리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큰 결심을 했다. 이것저것 물건을 버리려고 내다 놓으면 이건 쓸만한데 저건 쓸만한데 자꾸 태클이 들어와서 이래서 내가 못 버리고 다 떠안고 사는 거라고 한소리 했더니 입을 꾹 다물고는 거실로 가버린 엄마다. 어쩌겠다 뭐라도 버리고 틈이 나야 정리.. 2025. 3. 2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