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많이 고쳤지만.. 한때 나는 시작조차도 너무 힘든 사람이었다. 노트를 사면 망칠까 봐 첫 페이지는 쓰지도 못하고 첫 글자가 틀리면 뜯어내느라 노트가 망가진다. 그러다가 기록을 하겠다는 다짐을 슬며시 미루기도 했다. 혹은 다이어리를 쓰겠다고 구매해 놓고 반년을 채우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2024년이 곧 다가오는데 미리 워밍업을 하기 위해서 읽기 시작했다고 한줄 요약이 가능하겠다..ㅎㅎ 이 책에서 전하고 싶은 메세지는 두 가지이다. 나만 미루는 것이 아니다. 데드라인은 호환마마처럼 무서운 것이어서 대가들도 미루며 괴로워하고 있다. 그리고 모자란 나를 인정하고 일단 시작하자. 서투른 것은 발전을 위한 지극히 당연한 과정이다라는 이야기이다. 게으른 완벽주의 유형별 특성과 설루션 A. 타인 의식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