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전여전이라는 말이 떠오를 때가 가끔 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 엄마다 보니까 행동이나 습성이 비슷한 경우가 종종 있다. 사실 외모는 엄마랑 나랑 그렇게 닮지는 않았다. 거의 외모로는 난 거의 아빠 판박이라서 어릴 때 많이 혼나곤 했었다. 특히 엄마랑 아빠랑 부부 싸움을 하면 어찌나 그렇게 혼나는지.. 뿌엥..ㅠㅠ 초등학생일 때였나 우연히 아빠의 여권 사진을 보고 납득을 했었다. 뭐야.. 생긴 게 왜 이리 같은 겨?? 했었던.. 많이 나이를 먹은 건 아니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엄마랑 비슷한 행동을 해서 어찌나 웃겼는지 모른다. 새벽에 일어났던 일도 그렇다. 엄마의 경우 온몸에 타박상이 많은데 모르는 사람이 보면 가정폭력을 당하는가 싶을 정도로 팔다리에 멍투성이인 경우가 많은데 사실 유심히 지켜보면 하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