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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9 2

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마이클 슈어

가끔 어떻게 하면 잘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버석하기도 하고, 버겁게 느껴지기도 하는 일상을 잘 가꾸어서 적어도 이렇게 살지 말걸이라는 후회는 되도록 남기지 않고 싶다. 물론 후회를 남겨야지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싶지만..예전에 어떤 책에서 인생을 잘 살고 싶으면 인문학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으면 철학책을 읽으라는 문구를 봤었다. 그때부터였을까.. 스토아 철학에 관해서도 찾아보고 쇼펜하우어 책이나(일상에 올리는 한문장이 쇼펜하우어의 문장집에 내 생각과 경험을 더해서 올리고 있다.) 니체의 책들을 자주 찾아서 듣고, 보고 있다. 아직 니체의 글은 좀 어렵지만..그 와중에 이 책은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하는 유튜버가 소개하는 것을 보고 덜컥 사서 읽게 되었다. 한번쯤 일상에서 해봤..

24.11.29. 규칙을 지키는 사람, 그렇지 못한 사람.

망설임 없이 자신이 속한 집단의 규칙을 어기는 자는 나라의 규칙도 어길 사람이다.   흔히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사춘기도 극심하게 겪어 본 적이 없다. 물론 겉으로 보기에는 말이다. 가장 무서운 자녀가 몸뚱이는 내 눈앞에 있는데 정신머리가 어디 가있는지 당최 알 수 없는 사람이라고 했던가 그게 바로 나였다. 고2 때였나 고3 때였나.. 내가 너무 생각 없이 사는 것 같았는지 엄마가 조심스레 넌 뭐 하고 살 거냐고 물어봐서 글쎄.. 하고 답 없이 대답을 했었다. 막연하게 제복이나 유니폼 입고 일하면 좋겠는데 마땅히 뭐를 좋아하고 뭐를 싫어하는지도 모르겠고 어중이떠중이로 공부도 딱 반에서 절반만 해서 술에 수란듯 물에 물 탄 듯했었다. 너무 대책이 없어 보였는지 부끄럽지만 나중에는 엄마가 사정을 했었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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