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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게 된 건 아무래도 작가님의 신작이라고 크레마 클럽에 떠서 읽게 되었다. 전작인 돈의 시나리오 재미있게 읽었고, 돈 공부는 처음이라 도 재미있게 읽었다. 아무래도 좋았던 책들이 많아서 읽게 되었는데 구성이 생각했던 구성이 아니라서 초반에는 당황했다. 소설형식일 줄은.. 하지만 책을 덮을 때쯤에는 이런 형식이라서 더 와닿는 구성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 사실 이 책을 읽기전에 사업으로 경제적 자유를 얻은 사람들은 어떤 과정을 가지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과 막연함이 있었다. 물론 나 역시 그런 사람 중에 하나였고.. 전혀 다른 성향의 두 사람이 등장하는데 나는 어디쯤에 가까울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 전체적인 흐름을 이야기 하자면 세차장에서 근무하던 한 사람이 수백억 대 자산가의 강연장 초대권을 받게 되는데 다행히 참석해서 강연을 듣고서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대화를 하는 이벤트에 당첨되어 대화를 하게 된다. 그게 인생이 바뀌는 시초가 될 줄은 누가 알았을까..
- 세차장에서 여러 자신의 기술을 연마하고서 첫 목표인 월 천만원 벌기부터 시작해서 유튜브도 개설하고 블로그도 개설하면서 자신의 기술을 브랜드화하면서 서서히 내가 없어도 돌아갈 시스템을 만들게 된다. 물론 중간중간 수백억 대 자산가의 코칭도 있긴 하지만 탁월하게 습득해 가면서 스스로 만들어 가는 모습에 저렇게 열심히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 또 다른 사람은 부유한 집안의 사람으로 그저 쉽게 돈을 벌려고 한다.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섯부르게 동업을 하다가 돈을 날리기도 하고, 가게를 창업했다가 내 맘 같지 않은 사람 때문에 속앓이를 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홀딱 망하기도 한다. 이 사람도 자신 나름의 깨달음과 반성으로 부자의 운전기사로 다시 시작하면서 자신이 일하면서 보는 거 듣는 걸로 콘텐츠화하면서 세차장에서 부자가 된 사람과는 또 다른 유형으로 발전한다. 사실 이 부분도 신기했다. 여느 일반적인 소설과는 다르게 나름 빌런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깨닫고 반성하고서 다른 유형으로 성공한다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읽기 쉬웠지만 실속은 가득찬 책이라서 다시 읽었고 조만간 다시 삼탕 하려고 표시해놓은 책이다. 사실 나의 경우는 나름의 기술이 있고 장인의 기술이 있는 세차장에서 기술을 연마한 사람보다는 운전기사역할을 하면서 책을 보거나 각종 미디어를 통해서 나를 단련하는 사람과 더 흡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요식업이 내 가게가 아닌 이상 프랜차이즈이고 하는 경우에는 독특한 기술을 연마하기도 쉽지 않다.
다양하게 책을 접하면서 나만의 생각과 내용적인 면을 더 접목해서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어야 겠다고 여럼풋이 생각하게 되는 책이었다. 아무래도 소설내용이다 보니 중간에 고생하는 부분은 점프하지만 세차장에서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서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 사람과 운전기사로 취업해서 자신이 듣고 보고 느낀 것을 블로그로 만들어서 어느새 브랜드화하는 사람과 결과물만 나왔지만 중간에 시행착오를 겪는 모습들이 분명히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몇 년간의 고생과 노력과 콘텐츠화하면서 다양한 시행착오와 고민들이 있었겠지.. 막연하게 책으로 어떻게 저 사람들이 성공했을까 머리를 굴리는 것보다 소설형식이라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런 스토리텔링도 기가 막히다니.. 이 작가님 책은 어쩌다 보니 매번 신작이 나오면 읽게 되는데 다음 책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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