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건강을 선택하고 싶다. 세상이 어디 하나만 선택이 가능하겠느냐만 굳이 굳이 선택을 딱 하나만 해라 하면 건강을 선택하고 싶다. 자유로운 영혼인 나는 건강히 두발로 걸어다니고, 내 밥값을 하면서 짱짱하게 살고 싶다. 건강을 선택한다고 코딱지만큼 가지고 있는 것들을 가지고 가지 않는이상 내것도 아닌 허상인 돈을 쫒기 위해서 내 건강을 포기하고 싶진 않다. 무엇보다 내 가장 큰 장점인 건강을 포기할 수는 없다. 사실 난 살면서 크게 아파본 적이 없다. 코로나 19도 아직 한번도 걸려본 적이 없다. 감기도 왠만해서는 걸리지 않으며 스트레스에 취약했을때에도 웬만하면 장염과 위염 그 흔하다는 위경련도 딱 한번만 걸려봤지 딱히 아파본 적이 없는 몸이라 지금 이 건강이 사라진다면 굉장히 괴로울거 같다.

건강은 잃어보면 소중함을 알게 된다고 하는데 난 잃어본 적이 없지만 소중하다는 것을 안다. 난 양가 어르신들의 사랑을 받아 본 적이 없다. 할아버지, 할머니,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없이 컸다. 그리하여 늙어간다는 것에 대해서 아무런 정보가 없다. 그저 TV나 영화에서 만나는 것이 다이고, 남들은 우리 할머니, 우리 할아버지 하면서 조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아보며 좋아하거나, 함께한 추억을 그리워 하는데 난 애초에 없었으니 그런 추억자체도 없다. 참 서글프다. 받아본 적이 없어서 그 사랑을 모른다는게.. 그래서 궁금하다. 단명의 양가의 DNA가 만나서 장수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싶다고 하면 내가 너무 돌아이 같으려나. 외가는 간암이 친가는 폐암이 사인이라고 했다. 어릴때부터 간치수가 좋지 못하기도 하고 쓴 맛이 싫어서 술을 마셔본지 다섯손가락을 훨씬 넘어간다. 담배는 애저녁에 펴본적도 없고, 우리집 식구중에는 핀 사람도 없다. 요리사로 근무하면서 주방에서 근무할때 필수로 KF94 마스크도 착용하고 있다. 조리과정에서 폐암을 유발하는 물질들이 많이 나온다고 하는데 뭐 그것때문에 착용하는건 아니지만.. 건강히 오래 살고 싶다. 코딱지만큼 모았지만 어떻게 모은 돈인데 불리고 불려서 알차게 쓰고 요긴하게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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