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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24 - 25 일상

25.06.11. 이렇게는 살고 싶지 않다 라고 생각한 순간이 있는가?

by hello :-) 2025.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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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없다. 한때 이렇게는 살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 순간들이 있었다. 신용카드 리볼빙에 허덕일 때, 건강보험 공단 콜 센터에 근무할 때.. 결국 이렇게는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든 순간 그 달에 바로 실행에 옮겼다. 리볼빙에 허덕일 때에는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1년 동안의 시간을 두고 차차 돈을 아껴서 지금 현재에는 신용카드 없이 체크카드만 쓰고 있다. 안다. 누군가는 신용등급 관리하기에는 신용카드도 써야 한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나에게는 신용카드는 없는 게 더 낫다는 생각하에 과감하게 잘라서 없애버렸다. 그러고 1년 만에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하고 차차 돈을 모아가고 있다.

 두번째였던 콜센터에서 근무하다가 이렇게는 살고 싶지 않다며 6층에서 뛰어내리면 아플까라는 생각을 찰나에 하는 것을 보고 아차차 싶어서 그 달에 휴직계를 내놓고는 미친 듯이 일을 구해서는 식당 주방보조로 일하기 시작했다. 결국 무급 휴직이니까.. 확실히 몸을 움직이는 게 전화로 정신적으로 시달리는 것보다 나았다. 주 5일에 공휴일 다 쉬지만 정신적으로 미쳐가는 170만 원 주는 일자리랑 주 6일 겨우 쉬고 쉬는 날 더 바쁜데 몸만 힘들고 150주는 일자리였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후자가 나은 거 같다. 물론 후자 선택해서 7년 차가 되어서 안 미치고(?) 무사히 이번 주 다음 주 주 7일을 하게 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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