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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다. 정말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사실 나에게 가장 큰 기준점이 내가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인가? 가 가장 큰 기준이다보니 도덕적으로 납득이 안되는 사람에게는 한톨의 마음도 생기지 않는다. 기준점이 높다보니 연애를 안하지도 오조오억년이 된듯하다. 내가 존경할 수 있어야 하고, 선하고 키가 커야 하며 자신의 일에 프라이드도 강해야 하는데 어디 그런 사람이 나를 만나겠느냐는 말이다..ㅎ 그냥 내가 그런 사람이 되려고 한다.
도덕적인 기준이 높은 한편, 또 메타인지가 높아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아무래도 나의 처지를 잘 알다보니 안될거 같은 사람은 쳐다도 안보게 되는거 같다. 아무리 내가 좋아하더라도 상대방이 싫어한다거나 거절의 의사가 분명하다면 물러나고 단념해야 한다. 물론 쉽지 않지만 그렇다고 상대에게 내 감정을 강요할 수는 없는 처지이다. 상대에게 나와 같은 감정을 강요한다는 것은 또 다른 폭력이라 생각한다. 단념하는게 쉽진 않지만 그 역시도 나의 몫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요즘 사회면에 보면 받아들이지 못하고 상대에게 왜 나를 받아들이지 않느냐고 생떼를 부리며 연락에 집착하거나 폭행을 하거나 안좋은 시도까지 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을 보고 세상이 무서워졌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왜 그럴까 생각을 해보곤 했었는데 내가 거절 당할 수도 있음을 받아들이지 못해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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