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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완 22

24.11.08. 침묵으로 말하라.

현명함은 말이 아닌 침묵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침묵하는 자에게는 현명함이, 어리석은 자에게는 허영심이 가득하다.  내향인이기도 한 나의 성향상 친구가 많거나 사람을 좋아하는 성향은 아니다. 하지만 어릴때 팬클럽 활동을 하면서 고민상담을 해줄 정도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친구의 시어머니의 인생고민도 상담해줬을정도였다. 물론 그 친구랑은 연락이 끊겼지만 어디선가 잘 살것으로 생각한다. 사람들의 고민이나 근심걱정은 답을 원하는 경우도 많지만 가만히 듣다보면 자신이 해답을 알고 있음에도 하소연을 목적으로 말을 하는 경우가 많음을 알았다. 사실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를 해주는 것도 그리 썩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왕 최고의 베스트 위로는 말없이 꼭 안아주거나 들어주는게 아닐까 ..

24.11.07. 예의는 적의를 호의로 바꾼다.

자연 상태에서 단단한 밀랍은 조금 열을 가하면 매우 유연해져 원하는 대로 형태로 만들 수 있다. 마찬가지로 약간의 예의와 우정을 보여주기만 하면 완고하고 적의를 품은 사람도 유순하고 호의적으로 바뀐다. 그러므로 예의는 인간에게 열이 밀랍에 미치는 영향과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  내가 서비스업에 종사하다 보니 아무리 내가 서비스적으로 불편을 감수하게 되더라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평생 저 집을 가야겠다고 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거의 자주 가던 단골 집이지만 이후 대처가 아쉬워서 가지 않게 되는 맛집도 몇몇 있다. 그러다 보니 나도 일할 때 내 실수로 잘못을 하게 되는 경우 진심 어린 사과를 하고 대처를 완벽하게 해 주려고 애를 쓴다. 쉽진 않지만 진심 어린 마음은 통하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희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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