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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24 일상

24.07.19. 명보를 빕니다. (feat. 대한축구협회 국정감사 기원)

hello :-) 2024. 7. 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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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etitions.assembly.go.kr/status/onGoing/1CCECC098B076B98E064B49691C6967B

사실 몇 달 전부터 축구선수 손흥민을 좋아라 해서 각종 경기들을 찾아보곤 했었다. 그러다 보니 최근 가장 시끄러운 한국대표팀 감독에 대해서도 언짢은 게 사실이었다. 축구를 잘 모르는 나도 이런데.. 정말 축구팬들은 분노를 가지고 이리저리 난리를 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이 든다. 

 

 영상에서도 나오는 요점은 무려 다섯가지이다. 


1. 절차상 문제 (이미 홍명보를 찍어 놓고 장난질, 심지어 서류도 넣지 않고 면접도 프리패스) 
참고로 후보군에 있던 제시마시는 3D 모형도 보여줘서 전술각각마다의 움직임을 재현하고, 바그너는 50페이지 PPT와 각 선수들과 유망주 50명의 장단점을 프레젠테이션 진행함. 그러나 홍명보 감독은 지원한게 아니라 축구협회에서 나에게 감독 맡아달라고 했다고 해서 나는 수락을 했다고 이야기함.

2. EPL 감독 근처도 가지 못한 실력 없는 관리형 월드컵 졸전 감독 (심지어 거짓말쟁이, 마지막 감독도전이라는 추가 거짓말 진행 중)- 참고로 감독은 70까지도 가능함. 본인이 무능해서 불러주는 곳이 없는 것일 뿐임.

3. 수많은 명장들도 연봉을 낮춘다고 했는데, 높은 연봉으로 홍명보 계약 연봉 관련 조사 필요 (배임, 횡령) - 외국인 감독만큼 연봉 달라고 해놓고 외국 코치 구해달라고 함.

4. 울산 HD RUN으로 스텝도 없음. 심지어 2023년 2026년까지 감독 재계약해놓고 사과한마디 없이 빤스런. K리그 우승팀 경쟁 중인 팀인데 법적 허점이 없음을 간과하고 진행한 것으로 확인됨.(심지어 하루 전까지는 절대 국대감독 안 한다고 불쾌함을 토로하면서 걱정하지 말라고도 했었음)

5. 5개월 전 탑다운으로 실패했는데 전혀 고쳐지지 않은 낙후된 행정(클린스만 선임을 억지로 해놓고 100억 위약금 터져놓고 똑같은 짓을 하고 있음, 게다가 주장선수와 막내의 하극상을 일부러 언론에 흘리고, 감독 선임과정을 언론에 흘림)

 

 하지만 더 열받는 것은 한국축구협회에서는 문체부가 국정감사를 하겠다고 하자 FIFA에 규정에 위배(정치적으로 개입이 들어오면 페널티를 주겠다)하여 월드컵 출전이 불발될 것이라고 언론플레이를 한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정부에 지원금을 매년 받아왔었다. 오히려 재벌총수인 정몽규 회장이 개인 사비로 협회에 내놓은 사비는 고작 10여 년 동안 3천만 원.. 사실 축구협회가 썩었다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니다. 

<더러운 사건이 내막>
1. 벤투감독이 카타르 월드컵 이후 4년 재계약을 원했었으나 돈밖에 모른다는 협회의 비판에 삐진 축구협회는 재계약을 하지 않고 클린스만을 선임한다. 


2. 전략강화위원회에서 감독 후보군을 꾸렸으나 정몽규 회장이 독단적으로 클린스만을 감독으로 하자고 지정해 버림.

3. 클린스만의 전술 없는 축구로 해외 유럽파 선수들 선수생명 갈아가면서 경기를 뛰느라 아시안컵 이후 체력적으로 힘들어했었음. 감독은 전술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고 선수들끼리 합을 맞췄다고..

4. 감독이 선수가 통제가 되지 않아 주장이 힘들어했고 주장 손흥민과 막내 이강인의 하극상이 있었고 (이강인 인스타에 하지 말아야 할 짓을 했다고 언급했었음) 내부상황을 누군가가 언론에 흘렸음. 

5. 내부상황을 언론에 흘린 사람은 클린스만으로 짐작이 되나 물적 증거가 없음. 이외에도 유니폼이 분실된다던가 속 터지는 행정이 있었으나 통제가 전혀 안되었고 결국 최강전력으로 4강에서 요르단에 패함.

6. 국민 여론이 좋지 못하니 클린스만 미국으로 빤스런. 영상채팅으로 사임하고 그 뒤 5개월간 감독 공석.. 그뒤 땜빵 황선홍 감독은 올림픽팀과 병행하다가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진출 실패

7. 감독 구하겠다 구하겠다 해놓고 못 구해서 김도훈 감독으로 땜빵 또 한 번 해서 월드컵 2차 예선 통과해서 감독선임을 시작함. 감독 구하기 쉽지 않다고 언론플레이 하더니 제시 마시는 돈이 없어서 안되고 질질 계속 누가 되네 안되네 실시간으로 흘러나옴.

8. 그러다가 협회의 바람과 다르게 해외 감독들이 한국에 거주도 하겠다, 연봉도 낮추겠다고 러브콜이 쇄도하기 시작함. 갑자기 정해성 전력위원장이 사퇴를 한다고 하고 전권을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갖는다더니 갑자기 해외 출장 간다 함(이때부터 국민 기만 시작)

9. 계속 국내 감독썰이 나오는데 김도훈 감독은 자기는 대표팀과 맞지 않다며 거절의 의사를 명확히 하고, 홍명보 감독은 펄쩍 뛰면서 절대 그럴 일이 없다고 길길이 날뜀. 자기보다 대단한 사람이 나오면 내 이름도 지워지겠지라고 이야기함. 이전부터 사령탑인 K리그 울산 HD는 K리그 시즌 도중 감독을 빼가는 경우가 어디 있냐며 2월부터 시위를 하고 반발을 한다. 

10. 갑자기 다음날 한국대표팀 감독에 홍명보가 내정되었다고 속보가 뜨며 다들 멘붕이 온다. 가장 멘붕이 온건 아무래도 시즌 중인 K리그 울산 HD의 소속 선수와 팬들이 아닐까 싶다. 한국 대표팀 감독은 외국인을 선임할 거라고 늘 이야기하고 감독 본인도 절대 안 간다고 했으니.. 

 개인적으로 여기서 의문점은 왜 홍명보인 건가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전술이 뛰어난 것도 아니다. 언론에서는 뛰어난 전술이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그저 선수들에게 윽박질러서 해줘 축구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대표팀의 선수들 대부분이 해외에서 자신의 소속팀에서 자신을 증명해서 매순간순간 주전으로 뛰기 위해 경쟁해 왔다. 그리고 대표팀에 차출되어 오기 위해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 왔던 사람들이다. 그러나 과연 홍명보 감독은 면접을 보지 않고, 전력강화 위원회의 반대(유튜브 캡틴 파추호에서 박주호 위원이 폭로한 내용 중 한 말이다.)에도 윗사람들이 감독을 다수결로 정하자는 의견에 분노하곤 했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어디에도 피해를 주지 않고 자신이 책임지기 위해서 박주호 위원의 본인 유튜브 채널에서 그간의 한 일들을 이야기하다가 중간에 내정사실을 알고 허탈해하는 표정에서 모든 것을 말해준다고 생각한다. 

 월드컵 2차 예선 중국전 경기 전에 주장인 손흥민 선수가 하는 말이 인상적이다. '국가대표라는 자리는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자신을 증명해 내는 자리다.' 정확한 대화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서로 처음 보는 선수들도 있고 서먹한 자리에서 캡틴으로써 동료 선수들에게 남기는 메시지였다. 선수도 아는 사실을 왜 감독이.. 심지어 2002년 월드컵 때 국가대표 선수로도 뛰었던 사람이 마지막 경험을 운운하는 걸까 싶다. 

1. 진짜 홍명보 감독의 마지막 월드컵일까?

 선수들은 30대 중후반이 되면 은퇴를 준비한다. 라스트 댄스라고도 부른다. 진짜 마지막 월드컵이 될지도 모르는 선수들도 있는데 자신은 60대 70대 자신의 능력만 있다면 할 수 있는 감독직을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도전이라고 포장을 한다는 것 자체가 기가 막히다. 

출저 : 이재성 선수 블로그

 사람들은 도대체 저 대한 축구 협회는 무엇을 하는 조직인가?라는 의문을 갖게 되었다. 황금세대라고 한다. EPL득점왕이 주장으로 뛰고 있고, 대다수의 선수들이 유럽리그나 해외 리그에서 자신을 증명해 내면서 주전으로 뛰기도 한다. 능력을 증명해 내서 왔으나, 정작 그들을 지도해야 할 감독은 낙하산이다. 면접도 본 적이 없고, 경쟁감독들과 다르게 자신이 제안을 수락했다고 실토했다.

 

2. 정말 홍명보 감독은 희생하는 건가?

희생한다고?? 무슨 희생을 외국인 감독만큼. 본래 자신의 연봉의 두 배정도를 더 받으면서 희생을 하는가? 더 기가 막힌 건 그래놓고 외국인 코치를 영입하겠다고 해외 출장을 갔다. (그냥 외국인 감독을 선임했으면 외국인 코치도 같이 온다. 지금 돈을 이중으로 쓰겠다는 소리다)

3. 진짜 분노하는 이유

 만약, 홍명보 감독이 선수들을 잘 이끌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의문이 생길 수 있다. 그 전례가 바로 클린스만 사태이니까.. 선수들의 개인 역량으로 아시안컵 4강까지 갔다. 그러니 어렇게 해도 되는구나 해서 홍명보 감독을 선임했다. 커다란 구멍 100억 위약금과 함께.. 다음 제2의 홍명보 사태가 안 일어난다는 보장이 없다. 안 써도 되는 돈들을 쓰고 있는데 횡령과 배임의 의심이 드는 이유이다. 

4. 가장 피해 보는 자들은 역시나 선수들

축구를 사랑하거나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알 테지만, 현재 한국축구 국가대표팀은 소집되면 딱히 운동할 공간이 없다. 아시안게임 때에는 어느 호텔의 헬스장에서 몸을 풀었다고 한다. 파주 훈련장이 대여기간이 끝나고 협회는 이유를 알 수 없으나 재계약을 하지 않아서 떠돌이처럼 훈련을 하고 있다. 문제는 대표팀뿐만 아니라 유소년팀과 여자 대표팀도 지금 운영이 원활하지 않아 유소년은 중국에게도 대패하고 있으며, 여자 대표팀은 A매치 친선 경기조차 못 잡는 실정이다. 가장 인기 있고 돈이 많은 협회 중 하나인 한국축구협회가 이런 실정이다. 

 웃긴 건 나라돈을 쓰면서 국정감사를 진행하자고 하니 대한축구협회는 정치가 개입되어서 FIFA에서 제재가 들어와서 월드컵 진출을 못한다고 협박을 한다. 

이는 거짓이며, 나라돈을 쓰는 공공기관은 감사를 받을 이유가 충분하며,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은 제재 대상이 아니다. 문체부(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축구협회 회장을 끌어내리고 할 권한은 없으며 현재 4선 재임을 노리는 정몽규 회장의 재임을 저지할 수밖에 없다.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도둑놈이 제발 저린다고 할 수 밖에 없다. 상식적으로 나라돈을 쓰는데 어디에 쓰였는지 들여다보지 못할 거 같으면 조직을 해체하는 게 답이 아닐까 싶다.  

현재 국민청원에 청원이 올라왔으며 5만 명의 동의가 필요하다. 어려운 일이 아니니 동의와 링크 공유를 부탁드린다. 

제2의 손흥민 제2의 이강인, 제 2의 김민재가 나온다는 보장이 없다. 현재 한국 유망주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쏘니 손흥민을 보고 자란 세대들이 유망주에서 세계적인 선수가 되기에는 제대로 되고 투명한 협회가 필요한데 지금 이 상황에서는 너무도 답이 없다는 걸 너무 느낀다.

http://petitions.assembly.go.kr/status/onGoing/1CCECC098B076B98E064B49691C6967B

위는 국민청원이다. 대한축구협회 국정감사요청하는 국민청원이다. 제발 동의와 공유좀 부탁드린다.

5만명을 넘어서서 진짜로 부정부패한 집단을 좀 털어보고 싶다. 미래 세대를 위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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