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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24 일상

24.03.29. 가능한 한 많이 자동화하라.

hello :-) 2024. 3. 2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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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필요한 복잡함은 작업 진행을 위해 불가피하게 따라야 하는 형식적인 어려운 절차만을 뜻하지 않는다. 관료적 형식주의도 창의적 효율성을 저해하지만 때때로 더 작은 것들이 창의적 효율성을 방해한다. 

 그래서 가능한 한 많은 작업을 자동화 해야 한다고 굳게 믿는다. 이미 당신은 다양한 도구들을 활용할 수 있다. 그러므로 당신에게 주어진 귀중한 창조의 시간을 자동화 할 수 있는 일들에 낭비하지 말아라. 당신은 작업 과정과정에서 수많은 일을 해결해야 한다. 당신의 의사결정 능력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들을 자동화 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아라. 

 진짜 중요한 작업에 귀중한 창조적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부분은 자동화하라. 정신적 에너지를 여유롭게 만들기 위해 작업의 어떤 부분을 자동화해야 할까?

 입고, 먹고, 신고 하는 것들 모두 자동화를 해놓은 편이다. 사실 난 저승이룩이라고 해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참고로 최근 머리끝은 희끗해졌....) 모두 올블랙으로 입고 다니는데 상의는 366일 유니폼을 입고 다니고, 하의는 계절마다 재질은 다르지만 모두 검은색 바지를 입고 다닌다. 신발과 가방은 같은 것 하나를 366일 8년째 신고, 메고 다닌다. 거의 시간마다 하는 일도 정해져 있는 편이고.. 완전 집순이에 내향인이다 보니 실시간 손님들에게 기 빨리는 스타일인데 퇴근 후에도 운동 가려면 최대한 기력을 소모하지 않으려고 발악 중이다. 

 정신적인 부분에서는 별에 별 컨플레인이나 지적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내가 잘못한 거는 물론 진심 어린 사과를 하려고 한다. 내가 잘못한 부분이 아닌 그저 비꼬는 심사로 들어오는 항의 같은 경우는 감정 상한 것에 사과는 하지만 잘잘못은 따지되 할 말은 하려고 하는 편이다. 매장의 매뉴얼이 무엇이고 이러하기 때문에 환불은 어렵다.라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웬만하면 휩쓸리기 싫어서 해결방안을 1안과 2 안중에서 선택하라고 강요를 하기도 한다. 3안으로 환불을 요구하는 경우 난 일개 직원이라서 그건 내 권한이 아니고 해 줄 수가 없다고 강경하게 이야기한다. 보통 그렇게 이야기하면 90%의 손님들이 별말 없이 선택을 하고 나의 사과를 받아주는 편이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진심을 담아서 사과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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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갈때에도 올블랙의 땀복에 블랙의 반팔이 디자인과 색상이 같은 것만 5벌이 있다 보니 걸려있는 순서대로 입고 운동하는 편이다. 정해진 시간에서 뭉그적 거려도 +30분 이상 미루지 않기를 모토로 삼고 있어서 덜 미룬다. 타이머를 요긴하게 쓰고 있는 요즘이다. 타이머는 어플을 다운로드하여서는 배경화면에 20분, 30분, 40분, 50분, 1시간 모두 다 배치해 놓은 상태다. (하루에도 몇 번씩 타이머 울리는 거 보고 엄마는 징글징글하다고.. 참고로 엄마는 P이고 나는 J이다..ㅎㅎ) 그러다 보니 혼자서 굉장히 바빠서 영상이나 헛짓거리 하기는 쉽지 않다. 되려 뻗어 자느라고 시간이 통으로 흐르는 경우가 많은 게 좀 아쉽지만.. 열심히 방전되었으니까 충전도 해야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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