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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랏빛 소라고 해서 궁금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굉장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곱씹을수록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오디오북으로 들을때는 그냥 그런갑다 하고 들었는데 들을수록 블로그에 글 쓰는 것도 같은 중심을 가지고 쓰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마케팅의 5P는 마케팅 종사자들이 많이 언급하는데 제품, 가격, 촉진, 포지셔닝, 홍보, 포장, 회람, 허락 등 여러 가지를 언급한다. 하지만 새로운 P로 언급되는 것은 보랏빛 소 퍼플 카우이다.
- 퍼플 카우 = 리마커블
- 리마커블 : 이야기 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뜻으로 주목할만한 가치가 있고, 예외적이고, 새롭고, 흥미진진하다. (언급이 많이 되므로 뜻을 기억을 하고 있어야 함)
- 리마커블 마케팅 : 주목할만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기술. 상품자체가 리마커블하지 않으면 눈에 띄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다.
- 과거의 마케팅 법칙은 이제 통하지 않는다.
- 리마커블한 제품을 창조하고 그런 제품을 열망하는 소수를 공략하라.
- 성공한 기업들 사이에 공통으로 발견되는 사실은 이들 사이에 아무런 공통점도 없다는 것이다. 성공한 기업들은 별종이다. 그들은 극단에 있다. 극도로 빠르거나 극도로 느리다. 엄청나게 비싸거나 엄청나게 싸다. 무지하게 크거나 무지하게 작다.
- 위험한 길이 오히려 안전한 길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싶다. 내 목표는 독자들이 정말로 놀랄만한 일을 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것이다.
- 사람들이 다시 한번 그 제품에 열광하는 일이 벌어질 것 같지 않을 때 게임의 법칙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죽어가는 제품에 투자하지 말고, 거기서 생긴 이익을 가지고 새로운 것을 만드는데 투자하라.
- 모든 이를 위한 제품을 만들지 마라.
- 광고가 낭비인 건 절대 다수의 광고가 정작 해당 제품을 살 마음이 없는 사람들, 또는 광고에서 본 것을 주변에 별로 이야기하지 않을 사람들에게 도달하기 때문이다.
- 퍼플카우가 드문 건 두려워 하기 때문.
- 북적대는 시장판에서 튀지 않는 건 곧 실패하는 것이다. 바쁜 시장판에서 두드러지지 않는 건 보이지 않는 것과 다름없다.
- 우리가 거짓된 믿음을 배우며 자랐다. 비판은 실패로 귀결된다고 잘못 생각하고 있다. 학교에 가면서부터 우리는 눈에 띄는 게 안 좋은 일이라고 배웠다.
- 우리는 힘들이지 않고 성공하려는 유혹에 빠지기 쉽다. 이윤만 챙기고, 재투자는 하지 않고, 위험도 무릅쓰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 '위험'이라는 게 당신이 그렇게 열심히 일해서 얻은 이득을 날려버릴 요소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미래에 투자하는 일 대신에 현재 가지고 있는 것 위에 무언가를 쌓으려고 시간과 열정을 쏟고 있다고 합리화하면서 말이다.
- 리마커블의 반대말은 아주 좋다 이다.
- 리마커블한 물건을 만들어내는 용감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왜 그럴까? 내가 볼 때 사람들이 리마커블의 반대말이 나쁘다, 보통이다, 서툴게 만들어졌다라고 생각해서 인 거 같다.
- 리마커블 하다는 건 믿기 어려울 정도로 형편없거나 서비스가 정말 기대하지 못한 것이어서 (1시간이나 빨리 왔더라! 내가 예쁘다면서 티켓을 공짜로 주더라! 등) 다른 사람에게 알려줄 필요가 있는 것이다.
-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무언가 하는 것만큼 좋은 건 아니다. 그러나 그저 바쁘게 보이기 위한 마케팅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만 못하다.
- 영리한 사업가는 오타쿠가 이미 있는 시장을 목표로 삼는다.
- 리마커블 하기 위해 전화받는 방법을 바꾸거나, 새 브랜드를 출시하는 방법을 바꾸거나, 아니면 소프트웨어 가격을 조정하거나 하는 방식이 될 수도 있다. 어떤 기회가 있을때마다 '안전하지 않은'일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투사의 기술을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퍼플 카우를 작동시키는 8가지 방법>>
1. 당신의 고객의 일부에게 호감을 살 수 있도록 제품을 변화시키는 방법 10가지를 생각해 보라.
2. 상상할 수 있는 한 가장 작은 시장을 생각해 보고, 리마커블 한 특성으로 그 시장을 뒤흔들 수 있는 제품의 모습을 그려라.
3. 제품을 다채롭게 하는데 공장이 방해된다면, 다른 데를 찾아라.
4. 당신의 충성 고객들에게 직접 이야기하는 게 가능해지면, 놀랄만한 제품을 개발해서 파는 일도 한결 수월해진다.
5. 당신이 속한 사업이 아니라, 다른 산업에서 베껴라.
6. 첨단을 걷는다고 여겨지는 경쟁사를 찾아 그 회사를 능가하라.
7. 당신이 속한 산업에서 아직 행해지지 않은 것을 찾아 실천하라.
8. '왜 안되는데?'라고 질문하라. 당신이 하지 않는 것은 대부분 그래야 할 이유가 없다.
- 이 책은 그냥 읽을 때에는 뭐가 특이한 건지 잘 알 수가 없다. 전통적인 마케팅과 지금 새롭게 떠오르는 광고중심이 아니라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에 대해서 혁신의 아이콘을 설명하는데 책의 대다수의 분량을 할애하기 때문에 명확하게 해답이 있거나 한 건 아니다. 사례들이 언급되는데 기발하다는 건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다. 알고 보니 예전에 쓴 원서 출간 20주년의 뉴 에디션이라는 글을 보니까 납득이 된다.
- 어떤 책에서 큰돈을 벌기 위해서는 자신의 팬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그 팬들을 모으고 혁신적인 걸음을 내딛되 나의 브랜드를 알리는데 광고송출과 같은 헛돈을 쓰는데 수익을 소비할게 아니라 되려 얻은 그 수익으로 더 새로운 상품에 투자를 하여 혁신의 길을 가라는 말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
- 리마커블 한 제품을 만드는 식당이 생각나는데 나랑 엄마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장 보러 갈 때마다 늘 밥 먹는 집이 있다. 그 집은 밀면도 팔고, 비빔밥도 판매하는데 대체로 비빔밥을 우리 집은 자주 먹는다. (나의 경우는 질려서 다른 메뉴도 먹지만 대략 밀면과 밀면+직화 고기구이, 비빔밥 이렇게만 판다.) 마트가 오픈하면 바로 달려가서 밥을 먹고 장을 보는데 열렬한 팬이다. 오죽하면 쉬는 날 그 매장의 비빔밥을 먹으려고 장을 보러 가기도 한다는 사실.. 그렇다고 홍보를 하거나 다른 매장처럼 직원이 많지도 않다. 항상 가면 직원 한분이 주방에서 음식을 하느라 카운터에는 사람이 없어서 좀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그런지 그 매장 앞에서 맛있게 밥 먹고 있으면 하나 둘 손님들이 줄을 서서 주방에서 직원이 나오길 기다린다. 지나가는 사람은 매장에 줄이 서 있으니 '저 집은 맛집인가 보다.' 해서 줄을 서는 선순환이 계속된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래서 그 직원분은 주방에서 계속 못 나오게 되는 웃픈 이야기가 계속된다.
- 나만의 획기적이고 달란트가 될만한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방문자가 줄어들어서 내 글이 너무 마이너 한가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계속 내가 생각하는 나의 성장과 내 생각에 대해서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줄어들면 어때..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고 있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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