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17. 창조성을 오래 유지하는 훈련 : FRESH

 자신의 업종에서 오랫동안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는 사람들은 창조적인 에너지를 유지하고 집중력을 잃지 않기 위해 삶 속에서 꾸준히 훈련한다. 최고의 성과를 내는 전문가들과 수십 년간 함께 일하면서 그들의 삶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다섯 가지 핵심요소를 발견했다. 

• 집중(Focus) : 자신의 한정된 주의력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메뉴얼을 가지고 있다.
• 관계(Relationship) : 영감을 주고, 도전 정신을 북돋우고, 최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들과 깊고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다. 
• 에너지(Energy) : 감정노동과 결부된 일을 다루는데 능숙하며, 필요할 때는 거절할 줄도 안다. 
• 자극(Stimuli) : 일에서 영감을 얻고, 다른 사람의 작품에서 자극을 받는다. 
• 시간(Hours) : 단기적인 성과를 내는 활동뿐 아니라 추후 성과가 드러날 활동에도 매우 효과적으로 시간을 투자한다. 

이 다섯 요소의 앞머리를 따면 FRESH가 된다. 지속적으로 창조적인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고 창조적 활동에 몰두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훈련이 무엇일지 잠시 생각해 보자. 

 지속적으로 창조적 활동을 하려면 FRESH 훈련법을 찾아 실천해야 한다. 다섯가지 요소 중 당신이 실천할 수 있는 규칙적인 훈련 혹은 의식은 무엇인가?

주로 사용하는 훈련은 에너지와 집중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규칙적으로 사용하려고 하는 것 같다. 어느 일을 하든 간에 에너지가 어느 정도 남아 있는지에 따라서 그 일을 계속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달라져서 최우선적으로 에너지를 잘 관리하려고 한다. 컨디션 관리에도 신경 쓰려고 노력 중인데 타격을 받으면 예전보다 회복이 잘 되지 않아서 서글프다..ㅋ

 과거의 나였다면 집중과 시간에 좀 더 우선순위를 두었던 나였을 것이다. 단시간에 더 많은일을 다양하게 하려고 시도를 했었는데 에너지 관리가 안되면 작심삼일이 뭐야 작심하루가 되기 십상이다. 이것저것 일을 벌인다고 에너지가 방전되다 보니 기력이 없어서 조금 있다가 해야지 하다가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그러다가 어영부영 보내버린 시간에 이후 왜 그랬을까 좌절하게 되는 반복을 겪게 되었다. 

 그래서 요즘은 채우기 보다는 비워내기, 혹은 포기하는 법들도 조금씩 배우는 것 같다. 문득 저 다섯 가지를 적으면서 저 다섯 가지를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이 떠오르기도 한다. 바로 블로그활동.. 블로그를 하면서 어떤 글을 쓸지 고민하게 되고, 여러 블로그에 방문하면서 힘을 얻기도 하고, 영감을 얻기도 한다. 자극을 받아서 더 열심히 글쓰기를 해봐야겠다고 생각을 하게 된다. 역시 블로그 활동이 창의적인 활동이 된다는 합리적인 납득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