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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 석 자 대면 아 그 사람은 밥값은 하던 사람이라고 이야기됐으면 좋겠다.
그렇다고 막 일을 잘하는 사람이기 보다, 그렇다고 일 못해서 지 뿌려지는 사람이 안되었으면 한다.
평판이라는 게 어느 사람에게나 좋은 소리 듣기 힘들지만, 그렇다고 나 몰라라 하고 생각을 안 하기도 힘든 게 아닌가 싶다. 그저 저 친구는 밥값은 무난하게 하더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
가장 듣기 싫은 소리는 융통성도 없고 일을 못하더라고는 소리.. 예전에는 들었던 말 중에 속상했던 게 열심히는 하는데 성과가 안 나서 도와주고 싶은 사람이라고 했었다. 4년 전에 한 양식 레스토랑에서 일할 때였는데 전부 남자였고 나 혼자 여자였는데 내 바로 위에 사수가 나보다 한 살 어렸는데 나보고 어설픈데 열심히 해서 어떻게 정신 차려보면 항상 돕게 된다고.. 참 그 말이 싫었다. 어설프기 싫고, 왠지 못 미덥다는 말 같아서.. 그 당시 주방에서 본격적으로 일하는 걸 체력적으로도 힘들어할 때였는데 많이 도와줘서 그래도 덜 힘들어했었다. 나중에 그 식당이 재정이 안 좋아지면서 퇴사를 권고받으면서 그만뒀지만 참 많은 추억과 많은 깨달음을 주곤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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