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말씀하셨지 회 비빔밀면이 좋다고... 사실 며칠 동안 내가 마르고 닳도록 밀면이 너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다 불렀어.. 랩도 하고 타령도 부르고.. 도저히 안 되겠다고 엄마가 그래 먹어야 네가 잠꼬대든 타령이든 안 부를 거 같다고 투덜투덜 대셨다. 동네에서 상가만 따로 모아놓은 곳이 있는데 그곳 입구에 있다. 사실 엄마가 잘 안오려고 하는 이유는 주차공간이 굉장히 협소하다. 차가 겨우 2대 주차할 수 있다. 게다가 골목이 좁아서 골목에 차가 주차되어 있으면 나올 때까지 조금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다행히 점심시간 시작되기 전에 갔던 터라 차가 없을뿐만 아니라 사람도 없을 때라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일하는 분들이 많아서 주방쪽은 찍지를 못했는데 주방에 두 사람과 주방보조인 사람 한 사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