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루를 정리하자면 있었는데 없어졌습니다라고 할 수 있다. 주말이다 보니까 배민으로 배달과 주문과 전화주문이 밀리기 시작해서 조금 텀을 두고 시간을 안내하곤 했다. 사실 주말에는 한 사람이 메뉴 여러 개를 시키다 보니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조금 예민해지고 하고 배민의 포장의 경우 평상시보다 좀 더 꼼꼼히 검수를 한다. 혹시라도 메뉴가 바뀌어서 잘못 들고 가면 다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ㅎㄷㄷㄷ 주문이 전화주문 두건 배민 포장 주문이 세건이 있는데 그중에 배민 포장 두건에 전화주문 두건이 완성된 시점에 사건이 일어났었다. 고등학생에서 20대로 보이는 남자가 힐끗 거리고 있길래 찾으러 왔냐고 물어봤는데 대꾸가 없었다. 그때 살짝 마음의 준비를 한 상태였다. 주문 찾으러 왔느냐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