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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을 보고서 진짜 홀린 듯이 읽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별점 이런 거 생각 안 하고 바로 담아놨다가 봤었다.
- 돈 공부를 하면서 늘 느끼는 것.. '아, 이거 좀만 더 일찍 알았으면..' 하는 생각들이 많이 있다. 결국은 지금이라도 일찍 알아서 다행이라고 마음을 다잡아 보지만 말이다..
- 살아보니 돈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행복한 것은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행복할 권리조차 주장하기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의외로 돈이 인생을 정의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므로 언제든 돈을 모으고 불리는 고민을 멈추어서는 안 된다. 경제적 자립은 삶의 자립이고, 네가 원하는 인생을 살기 위한 주춧돌을 세우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네가 가진 돈은 그 크기만큼 너를 지켜준다. 그러니 하루라도 빨리 돈 공부를 시작하라. 세상의 흐름과 돈의 방향을 파악하고, 네 돈을 어디로 흐르게 할지 결정하라.
- 아무것도 안 해서 돈을 지킨 게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돈의 가치는 계속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결국은 돈을 지킨 게 아니라는 사실이다.
- 물가가 오르는 인플레이션이 찾아왔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그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는 오른 물가만큼 월급이 올라주면 된다. 두 번째는 투자를 통해 인플레이션으로 생긴 위험을 방어하는 방법이다.
- 중요한 것은 네가 지금 무엇인가를 하지 않는다면 10년 뒤 네 미래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
- 네가 생각하는 인생을 일찍 그려두지 않으면 어느 순간 돈에 끌려다니면서 돈의 노예가 된다.
- 자꾸만 불안한 마음이 든다면 이루고 싶은 경제적 독립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상상하고, 구체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 필요하다.
- 막연한 불안과 두려움은 '내가 무언가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순간 사라지고, 그 자리에 자신감이 피어날 것이다.
- 내가 아무리 돈에 휘둘리고 싶지 않다고 해도 철저히 대비를 해놓지 않으면 어느 날 갑자기 형편을 확 조여와 순식간에 내 삶을 뒤흔들어 놓는다. 그러므로 돈에 휘둘리고 싶지 않다면 피치 못할 사고가 생겨도 재정적으로 쪼들리지 않게끔 자산을 관리해 두어야 한다.
- 좋은 시절이 지나가면 힘든 시절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그런데 힘든 시절도 영원히 계속되지는 않는다. 죽을 것처럼 힘든 시절이 끝나면 반드시 봄이 찾아온다.
- 주식시장 격언 중에 '일생일대의 매수 기회는 끔찍한 폭락 이후에 찾아온다.'는 말이 있다.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는 말은 투자의 세계에서도 어김없이 통한다. 하지만 그 어떤 순간에도 위기를 뚫고 살아남는 것이 먼저다. 그러려면 미래는 낙관하되 현실을 냉정하게 볼 수 있어야 한다.
- 투자자인 찰리 멍거가 "나는 처음부터 부자가 되려고 한 것은 아니다. 그저 독립성을 갖고 싶었다."라고 말한 이유도 거기 있지 않을까. 돈을 버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돈을 벌어서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힘을 얻고자 하는 것.
- 돈 되지만 흥미 없는 일과 돈은 안되지만 흥미 있는 일 중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게 맞는지 묻는다면 나는 후자를 권하고 싶다.
- 가장 간단하면서도 가장 어려운 것은 네가 좋아하는 일을 선택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보는 것이다.
- 인간은 좋아하는 일이면 어려워도 어떻게든 헤쳐나가 보려 하는데, 좋아하지 않는 일을 꾸역꾸역 견디는 것은 잘하지 못한다.
- 어떤 상황이 와도 투자 시장을 떠나지 마라. 시장에 좋은 물건이 많이 있을 때는 바로 남들이 떠날 때다.
- 큰돈을 번 사람이나 투자 고수들은 의외로 불경을 자주 읽는다고 한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하면서 사고 싶을 때 한번 더 참고, 팔고 싶을 때 한번 더 참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 유럽의 전설적인 투자가인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증권시장에서 심리학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단기적 그리고 중기적으로 심리학은 증권시장의 90퍼센트를 결정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 돈을 벌고 싶다면 '인간'과 '인간사'를 통찰하는 게 먼저다.
- 심적 회계의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면 첫째, 보너스나 세금 환급금을 받으면 당장 쓰지 말고 일단 그냥 둘 것, 둘째 월급에 꼬리표를 붙여 볼 것. 셋째, 돈을 인출할 때는 1만 원짜리 말고 5만 원짜리 지폐를 뽑을 것.
-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도 적은 금액부터 투자해서 서서히 늘려가면 감정적 동요나 실수를 잘 통제할 수 있게 된다.
- 돈에 대한 감각이 무뎌져서 1만 원을 쉽게 보게 된다. 그런 상태가 지속되면 자연스레 큰돈도 흥청망청 쓰게 되어 나중에는 돈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게 다 써버리게 된다.
- 푼돈도 모이면 큰돈이 되지만 사람들은 이상하게 푼돈 앞에서는 대담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푼돈을 별것 아닌 것처럼 생각하는 것이다.
- 부자들은 상대성이 만들어내는 착각에 절대 속지 않는다. 수백억을 가지고 있더라도 부자들은 8달러를 절대 푼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 중요한 결정일수록 심신이 지치지 않은 상태에서 좋은 컨디션일 때 내릴 필요가 있다.
- '설마 그런 일이 벌어지겠어?'라고 생각했던 일들이 금융시장에서는 꽤 빈번하게 발생하며 그로 인해 내 돈이 모두 날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는 게 맞다.
- 내가 만난 부자들은 리스크와 리턴이 비슷한 확률인 상황에서는 절대 투자하는 법이 없다. 그들은 충분히 기다린 후 리스크는 거의 없고 리턴이 압도적으로 큰 비대칭적 상품에만 투자를 했다.
- 부자들은 기를 쓰고 어떻게든 돈을 잃지 않고 지키기 위해 애쓴다.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긍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면 새로운 기회는 언제든 다시 찾아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 자신이 정확하게 아는 것에 집중투자할 뿐 자신이 잘 모르는 것에는 절대 투자하지 않는다. 대신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는 충분히 알 수 있을 때까지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한다.
- 주식을 사야 할 때는 비관론이 극도에 달 했을 때라고 한다.
- 갖고 있는 주식의 주가가 50퍼센트 넘게 하락하기 시작하면 '내일 더 떨어지면 어떻게 하지? 지금이라도 팔아야 하나?' 하며 온종일 불안에 떨게 된다. 그런데 그럴 때 너는 과연 주식을 살 용기를 낼 수 있을까?
- 사람들이 공포에 질려 주식을 팔아치울 때 주식을 사고, 사람들이 탐욕에 눈이 멀어 아무 주식이나 마구 사들일 때 오히려 주식을 파는 것이다.
- 큰 성공을 거두는 사람일수록 운의 작용을 인정하고 겸허히 받아들인다.
- 오랜 기간에 걸쳐 남들보다 확실히 더 낫다고 판단된다면 어느 정도 재능이 있다고 생각해도 좋다는 말이다. 또 운이 내게 오지 않을 경우 꼭 대비해야 한다.
- 무작정 행운이 찾아오기를 기다리지 말고, 행운이 찾아오지 않더라도 그에 대비해 부지런히 실력을 쌓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것이야 말로 운에 지지 않고 운을 잘 다루는 방법일 테니 말이다.
- 투자를 잘하려면 많이 아는 것보다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겸손함, 지식을 지혜로 승화시키는 능력, 그리고 확실해질 때까지 기다릴 줄 아는 인내심을 가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인간을 바꾸는 방법 세 가지>
1. 시간을 다르게 쓰기
2. 사는 곳을 바꾸기
3. 새로운 사람을 사귀기
★ 이 3가지 방법이 아니면 인간은 바뀌지 않는다.
- 부자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좋은 루틴을 가지고 있을까? 그들 대부분 건강과 관련된 루틴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매일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 1년 뒤, 혹은 3년 뒤 꼭 달성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것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수첩에 적어보고 오늘부터 그것을 이루기 위해 루틴을 만들어보아라.
- 좋은 루틴을 만들어 원하는 것을 이루고 싶다면 너 스스로에게 여유를 주고, 전체적인 균형감(아프면 쉬고, 너무 힘들면 10분만 달리는 식으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루틴을 '그 행동자체'가 아니라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반복적인 행동 시스템으로 생각해야 오래갈 수 있다.
- 최고의 투자는 바로 당신 자신에게 하는 것이다. 당신을 발전시키는 것. 심지어 거기에는 세금도 붙지 않는다.
- 지금 받고 있는 월급이나 연봉을 기준으로 너의 미래를 함부로 단정 짓지 마라.
- 대출이자가 높아지니 기업이나 가계 모두 자금을 조달해 투자나 소비를 하는 것이 예전만큼 쉽지 않은 상황이 되었다. 이렇게 되면 경기 둔화현상이 나타나고 기업들의 이윤이 줄어들어 주식시장이 하락하게 된다.
- 인플레이션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너의 5년 뒤 모습도 많이 달라지게 될 것이다.
- 수출이 잘되어 경기가 좋아지면 벌어들일 달러가 많아서 환율이 떨어지게 되고, 수출이 잘 안 되어 경제가 위축이 되면 달러가 안 벌리기 때문에 환율이 올라가게 된다. 그래서 경기가 좋으면 원화가 강세가 되고, 경기가 나쁘면 원화가 약세가 된다.
- 외화를 보유하게 된다면 무조건 달러를 우선적으로 보유하는 것이 좋다.
- 올바른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큰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들 학문이 균형 있는 시각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를 알아야 자신의 경험을 분류하고 체계화할 수 있고, 그래야 투자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 빌게이츠는 역사와 인문, 경제와 과학, 자기 계발, 소설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책을 읽기로 유명한데 그는 무슨 책을 읽든 떠오른 생각이나 깨달은 점을 책의 여백에 메모한다고 한다. 저자의 생각과 같으면 왜 같은지 쓰고, 생각이 다르면 자신의 생각은 어떻게 다른지 쓰면서 생각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다.
- 읽으면서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생각의 폭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다.
- 살다 보니 지식보다 중요한 게 관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독서를 통해 네가 길러야 할 것은 세상의 흐름을 읽어내는 안목과 통찰력이다.
- 돈공부를 하고 싶다면 매일 아침 신문의 헤드라인을 살펴보는 습관 하나만큼은 너의 것으로 만들어 둬라. 아침에 신문을 보는 사람과 보지 않는 사람의 격차는 1년만 지나도 극명하게 드러나기 마련이다.
- 돈은 안 쓰는 것보다 아깝지 않게 쓰는 게 더 중요하다.
<투자 원칙>
1. 무엇보다 감정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2. 기다리는 것도 투자다.
3. 돈을 잃지 마라. 절대로 돈을 잃지 마라.
4. 돈을 벌 기회는 바로 네 생활 속에 있다.
5. 최고의 투자는 언제나 좋은 물건을 싸게 사는 것이다.
6. 하락장이 오면 도망가지 말고 반갑게 맞이하라.
7. 장기투자가 반드시 답은 아니다. (개별종목)
<사회 초년생에게 하는 조언>
1. 모르는 것은 물어볼 것
2. 실수나 실패에 졸지 마라
3. 최소한 1년은 버텨볼 것
- 나이가 들면 들수록 대화가 통하는 사람과 만나는 것은 정말로 중요하다.
- 돈의 대화를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있고, 앞으로 어떻게 벌어 쓸지에 대해 모두 너와 함께 의논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이면 결혼해도 괜찮다.
- 최고의 복수는 그가 함부로 못할 만큼 네가 성공하고 행복해지는 것이다. 그러니 너를 힘들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면 그와 상관없이 네가 웃을 수 있고 행복해질 방법부터 찾아보라.
- 사회 초년생이기에는 이미 쉬어버린 늙은이지만 그래도 다시 마음을 다잡기에 괜찮은 내용의 책이었다.
- 제목은 딸에게 하는 말이지만 내용은 왜인지 모르게 친한 언니가 나에게 조곤조곤 '앉아봐.. 어이구.. 지금 너 그러고 있을 때가 아니야!!' 라며 조언을 해주는 내용이라 집중해서 단숨이 읽어나갔다.
- 몇 년 전이었다면 책 소개에 있는 월수입 300만 원에서 쭈그리가 되었을 텐데..(실제 월수입이 소개의 2/3 조금 안되기 때문에..) 현재 나의 목표는 은퇴 후 월 300을 연금으로 받기이기 때문이다. 물론 쉽지 않을 거라는 걸 안다. 뭐 30대 중반부터 시작했으니 할 수 있다고!!
- 20대 후반에 여러 일을 전전하면서 나에게 맞는 직장을 찾을때 돈과 시간, 내가 감당 할 수 있는가를 많이 고민을 했었다. 막판에 금전적으로 너무 쪼들려서 돈을 많이 주는 직장으로 가야 하는지 부대비용을 아낄 수 있는 직장을 가야할지 고민이 많았었다. 뭐 일이 좋아하서 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부대비용을 아끼면서 오후의 시간이 확보가 되는 지금 직장을 택했다. 가끔 그때 돈을 많이 주는 직장을 선택했으면 돈을 많이 모았을까? 라는 생각을 할때가 있었다. 이 책을 읽고나서는 그런 생각마저 이젠 없어졌다. 그나마 좋아하는 일인 조리사라서 6년을 버티고 뼈를 묻을 생각을 하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이제서야 들었던 것이다. (사람일은 모르지만.. 이렇게 장시간 연차없이 주6일 주 7일을 버텨낼 자신이 없다..ㅎ)
- 책을 읽으면서 사회 초년생일 때 나름 울면서 혹은 호되게 혼나면서 하나 둘 배워나갔던 부분들이 작가님도 초년생 때 배웠던 에피소드들을 읽으면서 공감이 가기도 하고, 작가님의 딸은 시행착오 없이(온전히 이 책대로 한다면) 조금은 덜 깨지며 사회생활을 배우지 않을까 싶어 부럽기도 했다.
- 지난달과 지지난달 허허실실 지갑이 자동문처럼 열려서 과소비를 했는데 남은 2024년에는 야무지게 지갑단속해서 가장 현명하게 돈을 쓰면서 미래의 나를 위해서 투자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 개인적으로 나이가 들면 빌게이츠처럼 어디 셀프 강금해서 몇 달 동안 나도 주야장천 책만 읽고 싶다. 돈 벌러 안 나가도 삼시세끼 걱정 안 하고... 정말 부럽다.. 는 생각을 오늘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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