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프로로 성공하려면 반드시 안정성과 도전의식을 갖춰야 한다. 안정성은 기대치가 명확하고, 시간과 집중력이 확보되고, 작업을 위한 활주로가 보호받고 있다는 의미이다. 도전 의식은 당신이 인지하고 있든 그렇지 않든 어느 정도의 긴장과 위험을 감수하는 모험,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고, 때때로 자기 능력의 한계를 시험하기 원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안정성과 도전의식은 서로 긴장관계에 놓여 있다. 도전받을 때는 작업환경의 안정성이 떨어지고, 도전을 감행할 때에는 작업의 명확성이 떨어지고 불화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반대로 안정성이 높아지면 상대적으로 예측이 용이해지기 때문에 도전을 받는다는 느낌이 줄어든다. 창의적 조직의 성공은 대부분 안정성과 도전의식이 균형을 이룰 때 나타난다. 안정성을 제공하지 않고 과도한 도전만 안겨준다면 그 팀은 좌절하고 분노한다. 반대로 안정성은 높지만 도전정신이 거의 없다면 재능 있는 직원들은 지루함을 느끼고 더 나은 전망을 제공하는 곳으로 간다.
수 많은 창의적 팀의 성공은 안정성과 도전의식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는 지점에서 일어난다. 안정성과 도전의식 중 지금 당신에게 부족한 것은 무엇인가?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지금 근무하는 곳은 나혼자 근무하다 보니 가끔 안정성이 위협(?)을 받을 때가 있다. 과도한 주문이나,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이 배달주문으로 들어오거나 전화주문이 폭주를 하면 금방 주문이 밀려버린다. 오늘 한 손님은 니 혼자 그러고 있지 말고 사람을 좀 써라고 훈수를 두시길래 저는 사장이 아니라서요..라고 이야기 했었다. 사람이 있었으면 진작이 호출했지요.. 허허.. 하고 얼굴은 웃지만 속으로는 울었던 게 기억난다. 본인이 제일 늦게 와놓고 독촉을 하고 있느냐고요...ㅎ
그래도 나름 유리멘탈이었는데 요즘은 그래도 착착착 진행해서 늦어서 미안하다고 영혼 없는 사과지만 나름 소울을 담아서 사과를 하면서 달래서 보냈다. 사실 그러고 나면 퇴근 후 멘털이 터져서 넉다운되어서 낮잠을 자곤 했었는데 요즘은 도전의식이 가득이 되어서 만보 걷기를 실천하느라 퇴근 후 동네를 뱅글뱅글 돌고 집 까기 계단으로 걸어 올라갔었다. 평상시에 운동시간 때문에 책 보는 시간이 소홀했었는데 오늘은 오래간만에 책을 두 시간 봤었다. 중간에 보다가 잠깐 졸았지만..ㅎㅎ
나름 안정성이 많이 부족해진게 아닐까 싶다. 나름 규직적이게 꾸준하게 체력이 좋지 못해서 집중력만 안 좋았는데 요즘은 운동을 하느라 기본 지침과 피곤함이 베이스로 깔려 있어서 어느새 책 읽다가 정줄을 놓는 경우가 다반사라 안정적으로 책을 읽는 게 서툴러지는 거 같다. 시간확보가 줄어들다 보니 읽는 양은 줄어들었지만 한번 읽을 때 집중을 잘하게 되는 거 같다. 단점은 너무 집중을 잘(?)해서 침 흘리고 딥슬립을 하는 게ㅋㅋㅋㅋ 음.. 봄이라서 춘곤증이라고 박박 우겨본다. 뭐 이 봄이 지나면 집 나간 안정성이 돌아오지 않을까 바라본다. 뭐 아님 어쩔 수 없고.. 뜻대로 안 되는 게 인생이니까...(해탈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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