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3.20. 결국엔 아이디어다.

 창의적 프로의 모든 것은 아이디어에 달렸다. 아이디어 공장의 창의적 역량이 가치를 생산하는 주체다. 

 당신의 공장을 잘 돌보고 있는가? 아이디어를 창출하기 위해 시간과 공간을 투자하고 있는가? 당신의 달력에는 매주 창의성 계발과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시간이 계획돼 있는가, 아니면 여전히 어제의 아이디어에서 묵은 가치를 짜내려고 애쓰고 있는가?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고유한 가치를 생산하기 위한 시간을 매주 마련하라. 

 계속 탁월한 작품을 생산해내려면 반드시 아이디어 공장을 잘 보살펴야 한다. 아이디어 공장을 관리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아이디어가 많은 스타일이 아니라서 여전히 고민중이다. 창의적이고 기발한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그저 부러울 따름이다. 무엇보다 예술적인 감각이 전혀 없는 스타일이라서 더 그렇다. 예전에는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나, 기발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부러워서 질투를 하기도 했었다. 특히 손재주가 전혀 없는 스타일이라 손으로 무언가를 뚝딱 만들어 내는 사람들은 지금도 굉장히 부럽다. 특히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들은 더더욱 그렇다. 

 과거에 나름 굉장히 오랜 시간 각종 예체능 학원을 많이 다녔었다. 피아노 학원이나 미술학원이나.. 어쩜 하나같이 참가상다음인 장려상도 못받는 손재주에 승부욕은 또 있어서 나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다. 그때 조금이라도 즐겼더라면 손재주가 좀 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가끔 든다. 하다 못해 과정을 즐기는 느긋한 성격도 아니어서 더 그런듯.. 

 그래도 지금은 굉장히 꾸준하게 새로운 것들을 접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다린다고 아무것도 안하는게 아니라 새로운 책들을 접한다거나, 새로운 헛짓(?)을 하면서 고생을 많이 하지만 나름 허용할 수 있는 범위안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려고 노력중이다. 최근에는 자주 방전이 되는거 같아 체력을 키우려고 운동을 하고 있는 중이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하니까.. 한 1년동안 꾸준히 해보다 보면 언젠가는 체력이 올라오지 않을까 싶다. 안올라 오더라도 건강은 해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