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is better than yesterday
728x90
반응형

권태 3

24.09.23. 원하는 것이 분명해야 하는 이유.

애매한 목표는 반드시 권태로 이어진다.  지금은 안 그렇지만 한때 이대로 사는 게 과연 맞는 걸까..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원하는 게 뭔지 모르겠고, 무얼 해도 감흥이 없었다. 가슴 뛰는 일이 뭔지도 모르겠고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걸까 싶었다. 하필 그때가 고2 때였는데 곧 고3이 되는데 뭐가 되고 싶다거나 하고 싶다는 의욕자체가 없었다. 그때는 그게 뭐가 잘못되었는지도 몰랐다. 사춘기 때 하필이면 따돌림과도 엮여 있는 상태라 심적으로 지치기도 하고 의욕이 거의 0에 수렴하는 중이라 미친 듯이 놀았었다. 그렇다고 흥청망청 놀았던 건 것은 아니고 비유하자면 책상에 앉아는 있는데 정신머리는 다른데 있는 얼빠진 상태라고 보면 딱이었다. 로맨스 소설이나 역사소설을 찾아보며 그저 지루함을 때우기 위한 하루..

23.08.12. 능숙함에 이르렀을때 미숙함으로 돌아가라.

어느 시점이 되면 한때 어렵게 느껴졌던 작업이 꽤 수월해지고, 몇 년 전만 해도 밤을 새워야 했던 프로젝트를 한결 능숙하게 처리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한다. 작업과정 전반을 통제하고 있고, 자기 분야에 굉장히 숙달되었다고 느낀다. 멋지지 않은가? 하지만 이때 정체기에 빠질 잠재적인 위험이 있다. 최고의 창작품 중 일부는 자기 분야에 완전히 숙달한 사람이 아니라 자기 능력의 한계치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움직이며, 기술적인 한계를 뛰어넘고자 하는 사람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창의적인 결과를 측정하지 말고, 창의적인 성장을 측정하라. 당신은 능력의 한계치를 뛰어 넘으려고 노력하고 있는가? 이왕이면 근무할때 완벽하게 모든 걸 마무리 한상태에서 매장을 열려고 노력한다. 모든 준비가 철저히 준..

23.07.08. 권태를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

당신이 처음 일을 배우기 시작할 때는 모든 것이 새롭고, 모든 프로젝트가 어렵다. 이제 당신이 능숙해지고 나니, 그 일은 익숙하게 느껴지고 흥미는 덜하다. 초반에 느꼈던 흥분은 더 이상 없다. 이럴때 어떻게 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새로운 일을 시도해 보자. 당신을 불편하게 만드는 새 기술을 익혀보자.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을 고안해 보자. 마지막으로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하던 일에 다른 방식으로 접근한 적이 언제인가? 정체돼 있다고 느낀다면 바로 오늘이 스스로 흔들어 깨우는 가장 좋은 날이다. 틀에서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새로운 배움이다. 당신의 일에 다시 활력을 넣어줄 새로운 기술은 무엇인가? 권태를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새로운 시도를 늘 하는게 아닐까 싶다. 나의 경우 가..

728x90
반응형